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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é bleu 

IDOPARK  박이도展


2016. 7. 15 ~ 31


opening 2016. 7. 15  6pm

gallery hours 11am-6pm (일요일 휴관, 마지막날 31일 오픈)



가회동60 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 종로구 북촌로11길 5

+82-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IDO PARK _ sacré bleu _ 130x162cm _ oil on canvas _ 2016




sacré bleu _ 신성에 대한 의문


박이도는 파리에서 7년간 수학 후 귀국하여 이제 막 3회 개인전을 가지는 신진작가이다. 그는 파리에서 공부하던 시절 루브르 박물관에서 대리석무늬를 그린 가짜 대리석 벽을 여러 군데 발견하게 되는데, 그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자료를 찾아보면서 현재의 작업이 시작 되었다.


sacré bleu는 원래 sacré dieu(신성한 신)에서 비롯된 말로 dieu(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어 bleu(블루)로 대체하여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신의 이름 뿐 아니라 모습을 그리는 일은 대가들에게만 허락될 정도로 신성이 존중되었다. 일반 작가들이 신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대리석을 그렸는데, 자연을 관장하는 신이 돌의 내부까지 손을 뻗쳐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었다고 믿었고, 그 가짜 대리석에는 보이지 않는 신의 모습과 함께 신의 위엄까지 동시에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조선왕조의궤 등에서도 간혹 찾아볼 수 있는 이러한 현상은, 왕의 자리에 왕이 생략되어 그려진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신과 같은 존재인 왕을 함부로 표현할 수 없어 일어난 일이며, 당대의 사람들에게 신성이란 이렇게 중요하고 다가갈 수 없는 불가침의 영역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작업의 연장에서 [sacré bleu] 작업을 시작한 작가는 대리석 무늬를 회화적으로 변형하여 신과 인간의 모습을 중첩된 무늬로 표현하였다. 그 이전에 진행된 [미도스의 손]시리즈에서는 일반적인 오브제나 과일 등에 나무결, 돌, 대리석 등을 빠른 붓터치로 표현하여 신의 손길이 거쳐간 물체가 자연의 무늬로 변화한 모습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인간과 신, 물체와 자연적 무늬의 대치를 통해 박이도 작가는 신성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무력화시키고 있으며 예술의 범주 안에서 테크닉을 극대화한 표현력을 통해 신성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 김정민/가회동60 디렉터






IDO PARK _ 미도스의 손 _ acrylic on objet_2015






박이도 IDO PARK

1983 대전 출생


학력

2010-13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아르데꼬 DNSEP 석사학위

2006-9 프랑스 디죵 보자르 DNAP 학사학위


개인전

2016 sacré bleu, 가회동60, 서울

2016 Still Life, 한스갤러리, 서울

2015 Human pattern, 키스갤러리, 서울

그 외 단체전 다수


수상경력

Les Talents Sati édition 2013,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살롱드 몽후쥬 당선, 몽후쥬, 프랑스

Paliss’art dans l’Eure, 노르망디, 프랑스

David Weill 뎃생 공모전 당선, 파리, 프랑스

La Tour Elithis 친환경기업 벽화 공모 당선, 디죵,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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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that is never changed 02

손희정 전


2016. 5. 3 ~ 5. 8


가회동60

02-3673-0585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11길 5

gahoedong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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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展

KIM JEONG MI

thd 2nd Solo Exhibition



2016. 4. 14 ~ 20

휴관일 없음/ Gallery hours 11am-7pm


가회동60_GAHOEDONG60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길5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Blue_30x26cm, 가변설치_MixedMedia on paper_2016





Red_22.7x15.8cm_가변설치, MixedMedia on paper_2016






Purple_45x50cm x 2_monami FX style 0.38, HI-TEC-C 0.4_2016





Pink_30x40cm x 3_Dong-a mifi 0.5, HI-TEC-C 0.4, Uni Style Fit 0.38_2016






김정미

Kim jeong mi


2001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2006 충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2012 제1회 개인전 (모리스갤러리/대전)

2016 제2회 개인전 (가회동60갤러리/서울)

그룹전 다수


현재

묵가와신조형체, 프리즘 회원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교육강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강사



Career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Painting, College of Fine Art in Chungnam natinoal Univ

Graduated from graduate school, the Department of Painting, College of Fine Art in Chungnam natinoal Univ.(M.A.)

The First Solo Exhibition (Moris Gallery/ Daejeon)

The 2nd Solo Exhibition (GAHOEDONG60/Seoul)

and many other Exhibitions


Present

Member of Mooka and New formative art

Member of Prism

lecturer 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lecturer at National Museum for kids


Email_hahamayque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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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石의 空間  백석의 공간


백승호

BAIK SEUNGHO


2016. 4. 1 ~ 4. 12

월요일 휴관


Gallery Hours 11am - 7pm


가회동60 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11길 5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백승호_무제_가변설치__2016






백석을 읽다.


2014년 나는 몸과 마음이 지쳐 한동안 작업을 쉬고 있었다. 그 동안의 기계적인 작가생활때문인지 사색이 낯설어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그닥 관심이 없던 나는 잠시 작업을 뒤로 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 그래서 남들 다하는 월급쟁이도 해보고 정치라는 것에 분노하면서 열도 내보고 그 동안 챙기지 못했던 부모님, 가족들과도 많은 시간을 가졌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백승호_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부분)_,나무_50x75cm_2016








 

그 즈음 백석평전을 읽었다. 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그냥 아주 잘생긴 시인으로만 알고 있었고 처음 읽었을 때 그의 인생이 너무도 짠해서 그의 시와 산문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직 그의 사건들만 머릿속을 맴돌뿐이었다. 그런데 자꾸 내가 뭔지도 모르는 그 시를 표현하고 싶어진 것이다. 한동안 그의 시를 무작정 필사하기 시작했다. 원래 손글씨 쓰기를 좋아해서인지 반복해서 필사하는 재미가 꽤 좋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의 시를 오랫동안 느껴보고 싶어졌고 그 손글씨들을 용접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작업이 시작되자 시의 낱말들은 차가운 물질로 다시 바뀌어 버렸고, 시를 느끼기는 커녕 물질과의 싸움이 다시 시작되었다







           백승호_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_가변설치__2016                      무제_가변설치__2016








 

흔히들 시를 읽지 않는 사회, 그림을 느끼지 못하는 사회라고 한다. 너무나 빠른 움직임 속에서 도무지 잠시라도 멈추어 설 수 없는 사회인 것이다. 그래서 백석의 시를 읽고 있으면 나는 어떠한 공간에 잠시 멈춰 서 있는 사람 같았다. 몸과 마음이 지쳤거나 혹은 세상일에 찌들어 들여다보지 않는 낱말들과 물질들에 어떠한 호흡과 체온을 불어넣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승호_뚝섬1_57x73cm__2016


백승호_뚝섬2_66x86cm_나무_2016






어느덧 개인전 작업이 이래저래 마무리 되어갈 즈음 다시 백석의 삶이 들어온다. 그 삶과 함께 내 손을 거친 시들도 들어온다. 그는 자신을 일컬어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가도록 태어났다.’고 했고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을 붙여 살면서 지독히도 고통스럽고 외롭지만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며 높고 고귀한 희망을 비쳤다. 그래서인지 내게는 그 시인의 인생전체가 덤덤함으로 다가왔다. 이제 전시가 시작되면 그 덤덤함을 닮아보기 위한 노력들이 어떤 성찰로 되돌아올 지 몹시 궁금하다. ■ 백승호







백승호_흰 바람벽이 있어__32x27x90cm_2016





백승호 (BAIK SEUNG HO 白承昊)

 

2006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조소전공 졸업

2002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조소전공 졸업

 

개인전

2016 백석의 공간 (가회동60, 서울)

2008 Shadow Drawing (푸르지오갤러리, 서울)

2008 Dimension Complex Architecture & Space Drawing(관훈갤러리, 서울)

2008 Analyzed Dimension Complex (갤러리현대 윈도우갤러리, 서울)

2007 Dimension Complex Flat & Floating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2005 Dimension Complex Landscape (두루아트 스페이스, 서울)

2003 공공건물에서의 조각프로젝트 Dimension Complex 庭園(제일은행본점로비, 서울)

 

단체전

2015 무현금無絃琴 - 전통과 현대의 조우 (철박물관, 음성)

2015 강정대구현대미술제 (강정보 디아크, 대구)

2015 무심 (소마미술관, 서울)

2015 (진천 종박물관, 진천)

2013 Utopia blue (삼성래미안갤러리, 서울)

2013 한국-인도네시아현대미술교류전 한국현대조각의여정 (롯데쇼핑애비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2012 Contemporary 한옥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

2010 그림하나가구하나 (유아트 스페이스, 서울)

2009 한국의 금속조각 두드리고다듬다. (이화여대박물관)

2009 Green Utopia (사비나미술관, 서울)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본전시1 인공의지평 (청주예술의전당, 청주)

2008 Organic garden (삼성물산본사, 서울)

2008 포스코스틸아트어워드수상작 (포스코미술관, 서울)

2008 송은미술대상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7 막긋기 (소마미술관, 서울)

2007 공간을치다 (경기도미술관, 경기안산) 외 다수

 

수상 및 기금

2008 문예진흥기금시각예술부문

2008 포스코스틸아트어워드

2008 송은미술대상전 외 다수

 

레지던시 금호창작스튜디오2기 장기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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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 MEMORY

SIN WON JUN


신원준 展

2016. 3. 4 FRI - 3. 17 THU


월요일 휴관

개관시간 오후12-7시


가회동60 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길 5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신원준 _ 크릴_5×4×7cm_2015



신원준 _ 크릴_7×6×10cm_2015






뒤집어진 고래의 배위에서 분주하게 자신들의 성을 만들어 가는 새우들이 주를 이루는 신원준의 작업들은 한편의 우화(寓話)를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우화는 인간의 행위와 삶의 이야기를 동식물의 의인화를 통해 드러낸다. 신원준의 작업들을 우화로 읽어낼 수 있다면, 그렇다면 그러한 작업들이 담지하고 있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포유류 가운데 가장 큰 몸집을 소유한 흰수염 고래와 그 주 먹이가 되는 크릴새우, 작가는 그것 각각에서 자신에게 열등감을 유발시키는 사회기득권층의 권력과 그에 종속되고 따라서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비기득권층인 자신과의 유사성을 발견해 냈다.






신원준 _ 추억하다_11×10×12cm_2015


신원준 _ 인정하기_22×10×13cm_2015


신원준 _ 다시 살아나는_20×15×27cm_2015





작업의 중심이 되는 문제인 '열등감'에서 드러나듯이 신원준 작업의 출발점은 작가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에 있으며 이 감정은 몸집이 큰 고래와 먹이인 작은 새우의 관계에서처럼 우월한 존재와 열등한 존재의 '관계'로부터 발생한다. , 작업의 출발점이 되는 감정은 '현실'이라 불리우는, 작가 자신이 점유하고 있으며 또한 위치 지어진 삶의 장()에 대한 성찰로부터 온다. 열등한 위치에 놓여 진 존재, 그것은 외부에서 주어진 이름이기도 했고 스스로도 승인한 이름이기도 한 것이었다. 그러나 작가는 반추(反芻)의 과정, 전복시킨 고래 위에서 자신들의 세계를 형성해 나가는 작은 새우들의 움직임을 통해서 열등한 존재라는 부정성의 의미를 넘어서고자 한다. 이것은 스스로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려는 시도인 동시에 주체적 삶의 실천이며 신원준의 우화가 제약된 자신을 극복하고자 하는데 있기 때문에 공격성을 품고 있는 조소와 냉소로 읽혀지는 것인 아닌 미소(微笑)로 다가오는 이유이다박은지





신원준 _ 시작점_90×8×11cm_2015


신원준 _ 열등감 버리기_72×7×8cm_2015







신원준 _ 열등감으로 가득 찬_270×280×230cm_2015








신원준 (Sin Won - jun | 辛原準 )

 

개인전

2016 CORE MEMORY (가회동60, 서울)

2016 CORE MEMORY (춘자아트갤러리부산)

 

단체전

2015 미약한 관계 2展  (이연주 갤러리부산)

2015 현대조각의 오늘과 내일 펼처보기 展 (부산시청 2.3전시실부산)
2015 아트부산 아트벤치 프로젝트 (해운대 올림픽 조각공원, 부산)
2015 망각에 저항하기-4.16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전 (안산예술의전당, 안산)
2015 past pace “언더독스그룹기획 (미부아트센터, 부산)
2014 동등한 식탁 展 (예술지구 p, 부산)
2014 물고기의 꿈 展 (예가 갤러리, 부산)
2014 백인백색 (해운아트갤러리, 부산)
2014 부산 광주 청년조각 기획 초대 (지노갤러리, 광주)
2014 갊을 품은 삶 (미부아트센터, 부산)
2014 부산 미술로 꿈을 꾸게 하다!(부산문화회관부산)
2014 맥가이버 (이연주 갤러리, 부산)
2014 "Sea &Blue" (미부아트센터, 부산)
2014 전국조각가협회 정기전 (갤러리 미술세계, 서울)
2014 "Stories of 5 Artists" (Geoje Sea World, 거제)

2014 Art show Busan (BEXCO 컨벤션 센터, 부산)
2014 29인의 "인사동에 조각바람 분다" (kosa space, 서울)
2013 조각의 향연(금정문화회관, 부산)
2013 2BFAA Art Fair (BEXCO 컨벤션 센터, 부산)
2013 부산 미술로 꿈을 꾸게 하다!展 (부산문화회관, 부산)
2013 ROUND HOUSE “언더독스그룹기획展 (해운대 센텀갤러리,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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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dpi 

glitch art exhibition

MATHIEU ST-PIERRE



2015. 12. 22 - 2016. 1. 9


휴관일 12월27일(일요일), 1월1일(금)~3일(일요일)

We are closed on 12/27 and 1/1~1/3

If you have to visit us during the off days, please let us know before hands.


Gallery Hours 12-7pm


가회동60 GAHOEDONG60

+82-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길 5

5, Bukchon-ro 11-gil, Jongno-gu, Seoul, Korea 03055






Past-Forward, 2015

Pigment Print 42x70cm Edition of 5






Past-Forward 5, 2015

Pigment Print 42x70cm Edition of 5










오류가 아니다. 예술이다 ;Glitch Art 글리치 아트

 

컴퓨터의 기계적 고장으로 인한 화면의 오류 현상들이, 미술의 전통과 양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탈바꿈되었다.

글리치(Glitch)라고 하는 것은 오류를 뜻한다. 기계의 일시적인 오동작으로 인하여, 노이즈가 일어나거나 화면이 깨지는 등의 잘못된 출력을 내보내는 것이 글리치이다. 아마 컴퓨터나 TV 등의 전자제품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의도하지 않은 컴퓨터 화면의 오류들-픽셀화가 일어나거나, 마치 환각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들쭉날쭉한 선들. 글리치는 우리가 보고 있던 영화나 사진의 감상 시간을 방해하며 성가시게 할 뿐이다.

그러나 작가들의 손으로 인해 글리치는 예술로 바뀌었다. 글리치 아트는 일시적인 모자이크 등의 오류를 이용하여 단번에 관람자의 눈을 사로잡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들을 이용하는 기존의 작품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캐나다 작가 매튜 쌩피엘은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컴퓨터 프로그램과 아날로그 비디오 신호들을 사용했다. 기계적 오류를 창조적인 요소로 이용하여 드로잉을 한 것이다. 2012년도에 만들어진 그의 “abstraction(추상화)” 시리즈 작품들은 익숙한 화면 오류들을 이용하여 변화무쌍한 색으로 이루어진 풍경을 만들어냈다. 또한, 쌩피엘은 디지털 오류에서 추출된 흔들리고 반복되는 라인들을 사용해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선들은 상당히 인상적인 색 구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마치 붓자국이 남은 캔버스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는 거의 소개된 적이 없는 글리치 아트 장르를 소개하는데 그 의의를 가지며 쌩피엘의 작품 8점을 선보인다. 디지털 TV의 출현으로 영상 분야는 이미 대부분 디지털화 되었고, 서류, 이미지 등 많은 데이터들이 디지털 신호로 저장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어나는 오류인 글리치에 호기심 왕성한 작가들은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되었을 것이고, 글리치아트를 시각미술에 있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게 하고 있다. 1세기가 지난 미래에는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변화될지 알 수 없지만 현 세대의 기술적 흐름을 반영하는 장르임에는 틀림없다. 글리치 아티스트들을 모아 29,000명 정도 활동하고 있는 “Glitch artists collective”라는 그룹을 이끌고 있는 매튜쌩피엘의 이번 전시와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100 dpi” is an exhibition is a critic of today’s requirements of high quality vs. 

the beauty of low resolution and broken imagery. 

As we know, the industry’s standard for printing is 300 dpi and above however, 

Mathieu St-Pierre explores with this exhibition the boundaries of low resolution printing via glitched images.









Ocean 2, 2012

Pigment Print, 81x144.5cm, Edition of 5





Melting Ice Cream, 2013

Pigment Print, 81x144.5cm, Edition of 5





Mathieu is a Canadian experimental visual artist who has been working in video art and photography for over 10 years. 

After receiving a degree in Fine Arts at Concordia University in Montreal in 2001, 

a few years later he moved to South Korea where he currently resides. 

His passion for learning and experimenting with a multitude of video manipulations led him 

to digital glitches and generative art. 

He got featured in several online publications such as Art Nouveau, Redefine Magazine, Wolgan Misool and the UK newspaper The Guardian

He also created the leading group for glitch art called Glitch Artists Collective.


매튜 쌩피엘은 캐나다 출신으로 비디오아트와 사진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해 온 실험적인 시각미술 작가이다.

2001년 몬트리올에 있는 Concordia 대학에서 영상분야를 전공하고 몇년 후 한국으로 이주하여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비디오 작품을 편집하면서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실험하는 그의 열정은 자연스럽게 glitch art와 generative art장르로 이어졌으며 현재 "Glitch Artists Collective" 그룹을 조직하여 이끌며 활동하고 있다.

아르누보 매거진, 리디파인 매거진, 월간미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서 그의 작업이 소개되었다.  




Educations

1995 - 2001  

Concordia University, Montreal Canada, B.F.A. in Cinema: Film Production

Minor: Design Art


Solo Exhibitions

2015 100dpi, GAHOEDONG60, Seoul

2013  Images & Glitches - Solo Exhibition, Andong Cultural Art Center, Andong City

 

Group Exhibitions

2015  /'fu:bar/ glitch art izložba - Siva Galerija, Croatia

2014  GLITCH: an exhibition of Digital Decay - Dogpatch Café & Art Gallery, San Francisco

2013  Jang Jong hyun & Mathieu St-Pierre - 2 Artists Exhibition, Gallery NoW, Seoul

           B-List - Keimyung University’s Black Gallery, Daegu

           SPAMM CUPCAKE, Corner of Bowery & Kenmare, New York

2012  Group Exhibition 12/12/12, Soho Gallery for Digital Art, New York

 

Bibliography

2014  Glitch Art Narratives - Lund University Publications - Sotiraki, Virginia


Collections

Private collection,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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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 & SUNSET

SOONSUK NHO


노순석

Exhibition & Publication


2015. 11. 20 - 22

초대일시 11월 20일 오후5시


가회동60 _ GAHOEDONG60

www.gahoedong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노순석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파리 소르본 1대학 조형예술학 박사


개인전

2015 COWBOY & SUNSET, 가회동60

2010 너의 말풍선과 나의 풍선껌

2009 신화와 우화

2008 김재규씨와 콩나무

2007 이카루스의 날개를 훔치다

2006 나르시스의 방

등 11회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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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담다

[LiNe+NaTUrE+OrNamEnt]


조수정

Jo Soojeong Solo Exhibition


2015. 10. 1 ~ 10. 12

개관시간 11am - 7pm


가회동60 _ 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길 5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관계를 여는 최소한의 표정

 


옛 그림을 볼 때 흔히 그 작품이 얼마나 핍진逼眞한지를 이야기한다.

국어사전은 핍진逼眞표현이 진실하여 거짓이 없다고 푼다.

현대의 작품을 볼 때도 핍진逼眞의 진실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작업에 담긴 진정성이 작품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사람을 담다>작업의 특성이 꼭 그러하다.

공예 작품이 이렇게 무심해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표현이 담담하고 정갈하다.

말하고자 하는 바, 이야기 본연의 바탕에 다가가려는

작가의 자세가 더없이 담백하다.

 

삶은 늘 변화한다.

삶의 모든 형태는 변화한다.

그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작가가 선택한 표현 요소는

오로지 점과 선이다.

점을 쌓고, 연결하고, 선을 꼬아 형태를 만들고,

재료를 갈거나 두들겨 질감을 표현한다.

원초적 운동성으로 정제한 표현이 다양한 변주를 일으키는데,

그 뉴앙스가 오히려 삶을 닮아 있다.

최소한의 형태, 최소한의 언어,

점과 선만으로 표현한 사람이 걷고, 달리고, 멈춰 서면서

영락없이 우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극도로 단순화된 형태 안에

표정은 없지만 표정을 짓지 않아도

절로 따라서 표정 지어지는 얼굴이 있다.

애써 설명하지 않아도

작가가 비워둔 여백을 따라 생각의 여지가 생긴다.

작품이 어떻게 사람과 관계를 맺는지 보여주는 작업이다.

 

사람과의 관계는 이야기를 시작하는 순간 시작된다.

작가가 건네는 <사람을 담다>의 이야기로

우리의 관계는 이미 시작되었다.

관계의 지속은 관심일 것이다.

일상에 들어온 예술품을 오래 두고 볼 이유이기도 하다.

조수정 작가의 작업에서 같은 호흡을 느낀다.

그의 작품은 대안적 선언이나 호사한 미학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 일상의 오지랖 끝에 자연스럽게 자리할 뿐이다.

 

겸재정선미술관 학예연구사 조민경








누르다_paperweight_iron.ottchil(natural lacquerd).copper_35x55x10mm




눕다_ring_sterling silver_20x10x22mm




당기다_furniture knobs_copper.brass_30x30x45mm










사람을 담다 [ LiNe + NaTUrE+ OrNamEnt ]

 

일상 속에서 삶을 여유롭게 하는 물건,

정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의 것,

자연에 순응하며 무심한 듯 조화를 이루는 사람의 모습처럼,

일상에 스며든 물건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입니다.

독특하지만 튀지 않고, 조화롭되 거스르지 않는, 시끄러운 세상에서 마음에 얽매이지 않음을 말합니다.

모든 것이 변화되는 모습은 무궁무진 하지만 쌓여감이 있고, 억지로 힘쓰지 않는 질서가 있듯이 애써 마음을 소비하지 않는 평범함을 보편적 실용가치로 표현합니다.

<Drawing>Ⅲ_변화 연작의 일환인 사람을 담다 [ LiNe + NaTUrE+ OrNamEnt ]는

걷고, 앉고, 구부리고, 뛰고, 눕고, 달리고, 손짓하는 다양한 사람의 모습이 철 조각으로 만들어 지고, 한 부분을 인체의 장식으로 변화시켜 착용 가능한 예술로써 제시하며, 작은 조각들은 공예품이 가지는 정교함을 부각시킵니다. 또한 공간에서 소소하게 쓰여지는 물건에 선으로 그 모습을 함께 담았습니다. 색채, 소재, 형태의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지만 장식적 요소보다는 재료의 성격이나 가공방법, 기법이 잘 나타납니다.

가죽과 금속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옻칠을 여러 번 올리기도 하고매듭을 일일이 꼬기도 하며핸드 스티치로 하나씩 엮으면서 옛 것에 기반한 현대적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craftmanship을 놓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이루어 지는 핸드메이드를 실천하여 대중과 소통하려는 기획의도를 갖고 있습니다.


_ 조수정 작가노트








돌아가다_necklace_sterling silver.leather_120x570x3mm



손짓하다_knobs_copper_30x30x45mm



오르다_necklace_sterling silver.copper.leather_50x400x10mm






조수정  Jo Soojeong


학력.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금속조형디자인과 졸업

㈜이랜드VMD Designer

㈜로만손J.ESTINA, VMD Designer

㈜열구 Cottiny Design General Manager

여성공예창업대전 심사위원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한국문화예술진흥교육원 예술강사

 

개인전

2015 사람을 담다 [LiNe + NaTUrE+ OrNamEnt] – 가회동60

2013 아트 힐링 플랫폼-치유와 대안의 정치와 함께하는 감성 프로젝트

“다시 날다” - 금속공예가 조수정 개인전 - 국회의원회관 748호 남윤인순 의원실

2013 하늘과 땅과 사람이 담긴 장신구…잇다 – 질경이작가초대전- 생활문화원 무봉헌

2011 LiNe + NaTUrE+ OrNamEnt  - 신당창작아케이드 전시실

2010 하늘과 땅과 사람이 담긴 장신구 – 유금와당박물관 초대전

2009 LiNe + human + JeWeLry  1st Solo Exhibition – 로뎀 갤러리 초대전

 

프로젝트. 기획

2014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 시민미술아카데미 금속공예교육

2013 또 하나의 나를 만나다 선물전 – 질경이작가초대전 – 생활문화원 무봉헌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관악창작공방 금속공예교육

2012 전통소재융합 스타상품개발 프로젝트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창작지원 선정작 – 황학동 사람들 [작품소장이야기]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프로젝트 목요예술클럽 <Fashion & jewelry>-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2011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프로젝트 화요예술클럽 <황학여지도>- 성동공업고등학교

    서울문화재단 지역연계 공공미술프로젝트 복도꾸미기 <시장속바다풍경>- 신당 중앙시장 횟집구역

2010 서울디자인재단 행복한 디자인 나눔 캠페인 장애아동 디자인교육 – 은평기쁨의 집

 

전시

2015  담다 淡茶 기획초대전_ Art Company GIG

       Andromeda# 디자인전 palais de seoul 갤러리

2014  서울핸드메이드박람회2014 - 100개의 골목가게들 청계광장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2014 Seoul international handmade Fair 2014 – 초청 주제관02 반복그리고다름 코엑스 B hall

디자이너의 십자가 展 서울 디자인재단 - DDP

2013  또 하나의 나를 만나다 선물전 – 질경이작가초대전 – 생활문화원 무봉헌

창작공간 페스티벌  House Vision 2  - 시민청 갤러리

FASHION meet JEWELRY international exhibition – 현대백화점 H갤러리

주안미디어 문화축제 JUMF2013 House Vision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Flat Take #1 Popup Art Fair I park

Internationl Fashion & Jewelry Fair [ PLUM ] – 갤러리 블루

2012  전통소재융합 스타상품개발 기획전시 – 공예트랜드페어 기획초대관

NaTUrE + human + OrNamEnt – 공예트랜드페어 기획초대전 – COEX  A hall

FASHION meet JEWELRY international exhibition – 현대백화점 H갤러리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창작지원선정작 <황학동 사람들>기획전_ 신당창작아케이드전시실

한국현대장신구전 'In Between' - 일본 이타미시립공예관 – 오사카, 일본/ 갤러리삼신-서울 한국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프로젝트 <Fashion & jewelry>기획전 –신당창작아케이드전시실

The First Edition [ Storyteller] Gana Art Edition 가나아트센터

2011  자연…옷 그리고 장식 – 공예트랜드페어 기획초대전 – COEX  C hall

Asia Jewelry Designer's Special Collection MITSUKOSHI Evisu, 일본

Art in 자판기 - 서교예술실험센터. DDP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프로젝트 화요예술클럽 ‘황학여지도’기획전 –신당창작아케이드 전시실

FASHION meet JEWELRY international exhibition HOMA 갤러리

신당창작스튜디오 기획전 工, 共의 房  – 서교예술실험센터

5만원의 행복” 선물 기획전 – 스페이스두루 기획전

갤러리 개관 초대전 5월의 브로치전 – 갤러리 갤러리

“사랑을 품다 展” 일본 대지진 돕기 성금모금 전시 – 금천예술공장 PS333 갤러리

       Contemporary Korean Jewelry Design Exhibition -REWAK Gallery, Sharjah, 아랍에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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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CHALUSION 

HEUNGMO KIM


김흥모 전


2015. 9. 18 ~ 29 (26,27 휴관)

 

오프닝:    2015. 9. 18. 오후6)

휴관일:    9. 26, 27 (추석전일, 추석)

전시장소:  가회동60 GAHOEDONG60

연락처:     02-3673-0585 / gahoedong60@gmail.com

주소:        03055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 5(가회동)  www.gahoedong60.com





김흥모 _ Atochalusion_110x249cm_Chromogenic Print_2014







Heung Mo Kim's Mural scaled "Soulscape" is a memorable apocalyptic painting 

that blends structural forms with churning elements.


김흥모 작가의 대형 벽화 같은 대작 "영혼경Soulscape"은 

회오리치는 듯한 강력한 요소와 구조적 형상이 조화를 이룬

영원히 기록될만한 종말론적인 회화작품이다.


By Phylis Braff @ NY TIMES







김흥모_Blue pond_75x110cm_Chromogenic Print_2013







‘반영(Reflection;反映)’의 미학


윤우학<미술평론가>

 

김흥모의 화면에는 두 개의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하나는 작가가 대상을 포착하는 순수하고 직관적인 시선이며 다른 하나는 포착된 대상이 이쪽을 다시 포착하고 투영한 채, 원래의 시선과 결합되는복합적 인식’(recognition;再認)의 시선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두 시선을 통해 한 화면에서 보다 밀도 높고 짜임새 있는 시공간의 교차관계를 직감적으로 체험하게 됨은 물론, 우리의 시각이 일상적으로 스쳐버리고 흘려버렸던 사물 본래의 존재성, 그리고 그것에 부어지는 짙은 선입관의 이미지, 그리고 그 관계를 종합적으로 조율하려는 자신의 또 다른 시선, 이 일련의 얽히고설킨 복합적 의식의다이어그램(構造圖)’을 새로운 입장에서 그려보게도 된다.


사실 그의 초기의 사진작업에서는 이러한 복합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광활한 대지를 가로 지르는 지평선과 같은 선분의 구획을 통해 화면 자체의 다이내믹한 구조를 드러내는 작업에 집중하였다. 그리고 여기에는 대지를 향한 순례자의 심리적인 여유가 잠재 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언제부터인가 보다 긴박하고 복합적인 차원의 화면구조를 지향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지금의 그러한 다이어그램으로서의 화면이다. 그리고 이것은 그의 회화적 감성이 사진이라는 매체를 만나 일으켜 간 하나의 필연성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예컨대 그의 본격적인 추상표현성의 회화, 영적 풍경(Soulscape)’이 갖는 극적인 표현성이 사진이라는 차갑고 무기적인 기계적 매체의 메커니즘을 통해 절제속의 또 다른 표현으로 전이해 가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그의 사진작업은 결코 기록적인 속성에 빠져 있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지극히 기록적이며 정적인 구조 속에서도 지독히 동적인 무브망을 갖는 기묘하고 모순적인 매력을 내포한다.


거칠고 척박한 건축공사장의 이미지가 등장하면서도 오히려 장소 본래의 현장성을 누르는 초월적 숭고미가 한편에 공존한 채 새로운 우미를 창출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장면이다. 뿐더러 여기에는 순간과 영원이라는 시간상의 절묘한 교차관계가 더불어 존재한다. 공사 중의 순간적 이미지만이 포착된 까닭에 완공의 나락으로만 질주하는 공사장의 속성을 기적처럼 뛰어넘어 미완의 순간이 거기에 기념비적으로 붙박아져 있기 때문이다.


변증법의 시조라 알려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한번 들어간 강물과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것이지만 그 강바닥만은 그 강물을 상기 시킨다는 말처럼 그의 사진작업에는 흐르는 시간의 절대적 소멸을 묘사하는 순간과 더불어 그 순간의 흔적을 붙박아 두려는 초시간적 의지가 거기에 공존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순간적 영원성은 일종의리플렉션의 장치에 의해 보다 사변적인 변증성과 미학적인 서정성을 갖게도 된다.


사실 사진 작업은 그 어느 것이나 순간을 영원에 붙박으려는 시도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시도는 사진이라는 기계장치의 한 속성으로서만 존재할 따름이지 작가의 정신이 거기에 밀착하여 작동하는 차원의 것은 결코 아니다. 김흥모의 작업에는 이 작가의 정신이 기계의 속성을 넘어서서 순간을 영원으로 바꾸는 변속과정이 존재하며 그것이 바로리플렉션에 의해 이루어지는 일련의 정신적일루전이다. 주체적 시각이 필연적으로대상화(對象化)’시키는 객체가, 역설적으로는 주체를 바라보는 역대상화의 긴장감 속에서, 새롭게 부닥뜨리는 정신적이고 시각적인 유희과정이 그것이며 조형적으로도 훨씬 매력적인 사물과 대상의 체험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김흥모 특유의 색체에 있어서의 내적 흥취, 절제된 표현성과 마치 모자이크처럼 직조되는 반사치의 빛의 이미지들이 험한 공사장의 이미지들을 중화시키며 마침내는 거대한 숭고미를 만들어 내는 역동적인 과정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세련된 우아미로 역전, 승화되는 화학적 과정을 자연스럽게 생성하여 화면 전체에 잔잔하게 스며들고 있어서 더욱 매혹적이다.







김흥모_Vidra_75x110cm_Chromogenic Print_2011





김흥모_Lifter_75x115cm_Chromogenic Print_2012








김흥모 Heungmo Kim


샌프란시스코 아트인스티튜트 (B.F.A , M.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B.F.A)

현재 경희대학교 회화과 교수

 

개인전

바하캘리포니아 주립미술관, 멕시코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보팔갤러리, 뉴욕

예화랑, 서울 / 포트메이슨 아트센터, 샌프란시스코 외 다수

 

단체전

‘인터내셔널 프린트포트랜드 미술관, 포트랜드 / ‘아시안 아이덴터티호프스트라 미술관, 뉴욕   

‘페이스원’ 포스코 미술관, 서울 / ‘프라하 아트페스티발’, 프라하

‘식스 베이에리안트라이앵글 갤러리, 샌프란시스코 외 다수




Heungmo Kim 


Seoul,  Korea

 

San Francisco Art Institute  (B.F.A  M.F.A)

Hong-Ik University College of Fine Art   (B.F.A)

 

Selected One Person Show

Consejo National Para La  Cultura Las Artes  Mexico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Korea

Vorpal Gallery New York, NY

Yeh Gallery Seoul, Korea

Fort Mason Art Center San Francisco,CA

 

Selected Group Show

‘International Print Exhibition’ Portland Museum of Art  Portland, OR.

‘Asian Identities’ Hofstra Museum, New York, NY

‘Face One’ Posco Art Museum  Seoul, Korea

‘Prague Art Festival’ Prague, Czech

‘Six Bay Arean’ Triangle gallery San Francisco,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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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섭 개 인 전

BYUNG SUB


2 0 1 5 . 8 . 1 3 ~ 1 9


Opening_2015. 8. 13(수) 오후 6시

개관시간 11am - 7pm


가회동60 _ GAHOEDONG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www.gahoedong60.com

gahoedong60@gmail.com

02-3673-0585







musician, 116.7x91.0cm, 장지에 분채,  2015






나의 유년시절 성장과정에서 바라보던 고통의 시선은 

무의식 중에 평화를 갈구하게 되었고

평화주의자의 외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한 그들을 모티브로 삼아 

나만의 표현기법으로 화폭에 담아내게 되었고 

그 인물이 존재했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미지 속에 

내가 생각하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융합시켜 보여주고자 한다.






nun, 91.0x 116.7cm, 장지에 분채, 2015






 

In my youth, I had anguish of my heart by various reasons.

Without realizing it, I craved peace and concerned about the voice of the pacifists. 

So, they are motivated these works.


I draw them using my skills of art for show that images of these pacifists included message 

what I think about means of peace and wars.








        

physicist, 70.5x70.5cm, 장지에 분채, 2015                        inventor,  32.0x41.0cm, 장지에 먹, 2014







actor, 53.0x45.5cm, 장지에 석채, 2015









CEO, 130.3x162.2cm, 장지에 먹, 2015




CEO 2, 130.3x162.2cm, 장지에 먹, 2015








singer-songwriter, 116.7x91.0cm, 장지에 분채,  2015


soccer player, 116.7x91.0cm, 장지에 분채, 2015








Nuovo, 61.0x73.0cm, 장지에 분채, 2015








병 섭  BYUNG SUB


2014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학사졸업

현재 충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재학 중, 예술대학 회화과 조교


개인전

2015 병섭 개인전, 가회동60, 서울


단체전

2015 Korean Art Interactive Exhibition - 長長(Jang Jang : long and long),

       Riverside Gallery, New Jersey

2015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Exchange - Paris·Seoul·Beijing

        UEON Art Space, Yang Hong Art Space & Gallery, Beijing

2015 개교63주년 기념 제13회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작품展, 충남대학교 백마아트홀, 대전

2014 City and Between the Cities, Galerie Beauté Du Matin Calme, Paris

2014 아트 아일랜드展, 가나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4 국제작은작품미술제 “작은 그림 바람이 분다”展, 한국미술관, 서울

2014 아시아태평양미술대상展, 라메르갤러리, 서울

2014 묵가와 신 조형체展, 유성갤러리, 대전

2014 제1회 대전음식예술관광특구축제 창립展, KBS방송총국 전시관, 대전

2014~15 오늘의 한국화 다양성과 시대정신展, MBC갤러리, 선화기독교미술관, 대전

2014~15 예술대학 동문展, 충남대학교 정심화 대덕홀, 충남대학교 백마아트홀, 대전

2014~15 프리즘, 유성갤러리, MBC갤러리, 대전

2014~15 풍경수집展, 보다아트센터, 대전

2012~13 한국미술 내일의 주역展, 현대갤러리, 대전


수상경력

2014 형상미술대전 특선

2014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

2013 대한민국한국화대전 특선

2013 충남미술대전 우수상

2012 서해 미술대전 특선


e-mail. youre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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