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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섭 개 인 전

BYUNG SUB


2 0 1 5 . 8 . 1 3 ~ 1 9


Opening_2015. 8. 13(수) 오후 6시

개관시간 11am - 7pm


가회동60 _ GAHOEDONG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www.gahoedong60.com

gahoedong60@gmail.com

02-3673-0585







musician, 116.7x91.0cm, 장지에 분채,  2015






나의 유년시절 성장과정에서 바라보던 고통의 시선은 

무의식 중에 평화를 갈구하게 되었고

평화주의자의 외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한 그들을 모티브로 삼아 

나만의 표현기법으로 화폭에 담아내게 되었고 

그 인물이 존재했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미지 속에 

내가 생각하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융합시켜 보여주고자 한다.






nun, 91.0x 116.7cm, 장지에 분채, 2015






 

In my youth, I had anguish of my heart by various reasons.

Without realizing it, I craved peace and concerned about the voice of the pacifists. 

So, they are motivated these works.


I draw them using my skills of art for show that images of these pacifists included message 

what I think about means of peace and wars.








        

physicist, 70.5x70.5cm, 장지에 분채, 2015                        inventor,  32.0x41.0cm, 장지에 먹, 2014







actor, 53.0x45.5cm, 장지에 석채, 2015









CEO, 130.3x162.2cm, 장지에 먹, 2015




CEO 2, 130.3x162.2cm, 장지에 먹, 2015








singer-songwriter, 116.7x91.0cm, 장지에 분채,  2015


soccer player, 116.7x91.0cm, 장지에 분채, 2015








Nuovo, 61.0x73.0cm, 장지에 분채, 2015








병 섭  BYUNG SUB


2014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학사졸업

현재 충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재학 중, 예술대학 회화과 조교


개인전

2015 병섭 개인전, 가회동60, 서울


단체전

2015 Korean Art Interactive Exhibition - 長長(Jang Jang : long and long),

       Riverside Gallery, New Jersey

2015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Exchange - Paris·Seoul·Beijing

        UEON Art Space, Yang Hong Art Space & Gallery, Beijing

2015 개교63주년 기념 제13회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작품展, 충남대학교 백마아트홀, 대전

2014 City and Between the Cities, Galerie Beauté Du Matin Calme, Paris

2014 아트 아일랜드展, 가나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4 국제작은작품미술제 “작은 그림 바람이 분다”展, 한국미술관, 서울

2014 아시아태평양미술대상展, 라메르갤러리, 서울

2014 묵가와 신 조형체展, 유성갤러리, 대전

2014 제1회 대전음식예술관광특구축제 창립展, KBS방송총국 전시관, 대전

2014~15 오늘의 한국화 다양성과 시대정신展, MBC갤러리, 선화기독교미술관, 대전

2014~15 예술대학 동문展, 충남대학교 정심화 대덕홀, 충남대학교 백마아트홀, 대전

2014~15 프리즘, 유성갤러리, MBC갤러리, 대전

2014~15 풍경수집展, 보다아트센터, 대전

2012~13 한국미술 내일의 주역展, 현대갤러리, 대전


수상경력

2014 형상미술대전 특선

2014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

2013 대한민국한국화대전 특선

2013 충남미술대전 우수상

2012 서해 미술대전 특선


e-mail. youre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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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 가회동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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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OUL

박영길  박능생 

조풍류  권인경


2015. 1. 16 27 / 일요일 휴관


초대일시 2015. 1. 16 오후 6

open 11am 7pm / Closed on Sunday



가회동60 _ 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박영길_북한산_종이에 채색_20.7x58.2cm_2015







이동시점을 통한 서울실경

 

동양의 자연관은 자연과 더불어 삶을 영위하고 순응하며 사는 데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연에 대한 심미적인 감동을 표현하려 했고 그 속에서 거닐고, 놀 수 있는 자연을 표현하려 하였다. 옛 화가들의 산수화를 감상하다 보면 자연 속에서 소요하고 관조하며 조화를 이루는 인간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듯 자연은 단순히 바라만 보고 감상하는 대상이 아닌 인간이 그곳에서 노닐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공간, 즉 풍류의 공간이었다







박능생_남산(야경)_화선지에수묵_28x20cmx2ea_2012




박능생_서울풍경_종이에수묵_30x16cmx3ea_2012







우리는 서울이라는 굉장히 화려하고 활력소가 넘치는 도심 속에 살아가고 있다. 서울은 아픔의 역사와 선조들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공간이다. 자연과 도시가 끊임없이 변해가는 현재 상황 속에서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성을 강조 하는 권인경, 박능생, 박영길, 조풍류 4인의 작가들이 모였다. 우연의 일도 아니다 서로가 항상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였다. 실경을 통해서 작업들이 진행되고 이동시점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은 부분들이 공통점이다. 즉 파노라마 형식의 작품들을 즐겨 그린다.








조풍류_푸른밤의 여정-인왕산_캔버스에 호분, 분채, 석채 금니_50x60cm_2014




조풍류-인왕산 설경_캔버스에 호분, 분채, 석채_40x60cm_2014







이들은 항상 고민 한다. 그림이란 무엇일까? 풍경이란 무엇일까? 서울이란 무엇일까? 등등 이러한 여러 담론들의 궁금증을 풀기위해 일단 산에서 시작점을 찾은 곳이 수락산이다. 수락산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앞에 펼쳐진 병풍처럼 보이는 산은 도봉산과 옆으로 북한산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의정부 좌측으로는 한강과 남산 관악산이 보인다. 또한 불암산, 아차산, 청계산, 우면산, 관악산, 인왕산, 북한산 등을 여러 차례 등산을 통해 각자의 시각으로 드로잉 들을 남기고 이러한 기록들이 모여진 것이 이번전시의 the SEOUL 프로젝트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포부가 더 크다. 이들은 500호 이상이 되는 작품들을 진행하고 있다. 4명의 작가들이 앞으로 이동시점을 통해 서울이라는 풍경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려낼까? 참으로 궁금하다. 박능생








권인경_The day time_15x41.5cm_ 종이에 펜_ 2014




권인경_The night_23.5x53cm_한지에 수묵, 아크릴_2014








박영길  朴永吉  Park Young-Gil


200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2006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2 박영길 개인전-Wind-road, 노원문화예술회관, 서울

2010 박영길 개인전-Wind-road,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2008 박영길 개인전-Wind-road,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2008 박영길 개인전-Wind-road, 푸르지오갤러리, 서울

2006 박영길 개인전-춘풍행락도(春風行樂圖), 갤러리 꽃, 서울


단체전

2014 화첩기행-여수, 리서울 갤러리, 서울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순천, 삶 그리고 터전, 광주신세계 갤러리, 광주

        제6Art Road 77, 리오갤러리, 파주

2013 빗다른 풍경전, 류미재갤러리하우스, 가평

        전통의 울림전, 이랜드스페이스, 서울

2012 한중회화교류전 숨 그리고 쉼, 유중아트센터, 서울

        산수너머-소장품기획전, 경기도미술관, 안산

2011 한국화의 재발견,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성남

        한국의 그림 전- 사진을 그리다, Factory, 서울

        한국의 그림 전- 사진을 그리다, GALLERYHYUNDAI 16 bungee, 서울

        정글-다시 작가정신을 묻는다, 인사아트센터, 서울

        박영길 이재진 Gallery M 2인초대전, Gallery M, 서울 외 다수


수상·레지던시

2009 9회 송은미술대상전(송은문화재단 주최) 입선,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6-2008 금호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수록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천재교육






박능생  PARK NEUNGSANG

 

2011 성신여대 미술학 박사과정 수료

2002 충남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 졸업

1999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4 도시산수, Galerie BDMC, 파리

2014 인왕산을 거닐다, 가회동60 기획초대전, 서울

2014 이랜드문화재단 기획초대전, 서울

2013 도시를 탐하다, 갤러리 조선, 서울

2013 Vertical Jump III, p339 갤러리 기획초대전, 뉴욕

2013 주불 한국문화원-주목할 만한 작가선정 정기 전시 기획초대전, 주불 한국문화원, 파리

2012 도시산수, 그림손 갤러리, 서울

2012 수묵 뉴욕 스토리, Kips Gallery, 뉴욕 외 다수

 

단체전

2014 SeMA Collection: 이야기가 있는 그림, 서울시립미술관, 중랑구 중랑아트갤러리, 서울

2014-2015 정원전, 국립현대미술관 1주년기념전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

 

레지던시 프로그램

2014 파리 체험프로젝트 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페루프후원, 파리

2013 ARPNY 레지던스프로그램 입주작가, 뉴욕

2011 서울문화재단-뉴욕, 에이팩스아트 국제레지던시프로그램 입주작가, 뉴욕

2009-2011 금천예술공장 제1기 장기입주작가, 서울문화재단

2008-2009 난지창작스튜디오 제3기 입주작가, 서울시립미술관

2007-2008 국립창동스튜디오 제6기 장기입주작가, 국립현대미술관

2008 국립현대미술관-vis A vis artlab 국제교환입주작가, 798ArtZone Beijing, vis A vis artlab, 북경

 

프로젝트 프로그램

2012 금천예술공장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 공모선정, 서울문화재단·금천예술공장 후원, 서울

2012 따스한 채움터 특별전 프로젝트, 서울 노숙자 복지센타, 서울시·서울시립미술관 후원, 서울

2011-2013 rivers of the world a thames festival project, 영국문화원 후원

2010 금천 삶 이야기-프로젝트 공모선정, 서울문화재단 후원, 서울 금천구

 

수상 및 수혜

2014 소마 드로잉센타 아카이브 등록작가 선정, 소마미술관

2014 예술가지원 매칭펀드 개인예술가 선정, 한국메세나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

2013 시각예술창작활성화-기획프로젝트 지원작가 선정, 서울문화재단, 서울

2012-2013 주불 한국문화원 정기전시 작가공모 선정, 주불 한국문화원, 파리

2012 시각예술창작활성화 기획프로젝트 지원작가 선정, 서울문화재단, 서울

2011-2012 부산 스페이스배 전시지원작가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0-2011 시각예술창작활성화 기획프로젝트 지원작가 선정, 서울문화재단, 서울

2010 금천예술공장 커뮤니티아트 선정, 서울문화재단·금천예술공장, 서울 외 다수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대전MBC, 경기도미술관, 영은미술관, 상명대박물관, 중국북경교화랑, 중국북경 덕승문화랑, 충남대도서관,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여롯데리조트, ()페루프, 주불한국문화원 






조풍류 Cho Poong-Ryu


1968년 전남 목포 출생

1996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 및 대학원 졸업

 

개인전. 8

 

단체전

2014KIAF 국제아트페어(코엑스)

2014년 그림과 책으로 만나는 충북의 산수(국립청주박물관-청주)

2013대숲에 이는 바람 풍죽- 국립광주박물관

2012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진도.소리전 신세계갤러리(서울본점. 광주점)

2011년 하화마을 세계유산등재 1주년 기념 전시 "화가가 사랑한 하회마을"(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009탐매그림으로 피어난 매화- 국립광주박물관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누군들 따뜻한 남쪽마을이 그립지 않으랴"(장흥문학관-장흥)

엄마나라 이야기”- 베트남동화 순회(경기도미술관-수원)

2회 인사미술제"()와 추()의 사이"(본화랑-서울)

북촌을 찾아서(북촌미술관-서울외 다수

 

작품소장

브라질 쌍파울로 총영사,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 앙골라 대사관, UN 대한민국 대표부 (UN본부-뉴욕)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LG그룹, 디키스 코리아 본사, 린나이 코리아,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 대한산악연맹

2013년도 중학교 미술교과서 수록-미래앤(구 대한교과서)

 



권인경  KWON Inkyung


1998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2002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학사)

2004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석사)

2012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 전공 졸업(박사)

 

2011 63스카이아트 미술관 New Artist Project 신진작가 선정

2012 1회 알파 청년작가 당선(서울미술관, 서울)

        1회 바람난 미술 공모전 당선(서울문화재단)

2013 2회 바람난 미술 공모전 당선(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미술관 Emerging Artist 당선-전시기금 후원(서울시립미술관)

2014 3회 가송예술상(공아트스페이스)  외 다수

  

개인전

2005 1회 개인전: 도시_일상의 삶<City-A daily life>(공평아트센터, 서울)

2006 2회 개인전; 도시-변화 그리고 반영<City-Change and Reflection>-기획공모당선(문화일보갤러리, 서울)

2007 3회 개인전; 도시-시간의 공존<City-The coexistence of time>-문예진흥기금-한전 프라자 갤러리 기획공모당선(한전프라자갤러리, 서울)

2009 4회 개인전; 도시-순간의 지속-서울문화재단후원(갤러리 이즈, 서울)

2011 5회 개인전; 도시-조망과 은거의 풍경-서울문화재단후원(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2013 6회 개인전: L’ÉCHAPPÉE BELLE <목할 만한 작가 전>-프랑스 주재 한국 문화원 공모당선(한국 문화원, 파리)

        7회 개인전: Heart-Land-서울시립 미술관 Emerging Artist 선정전(그림손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1 3회 가나나우아트 신진작가 공모 3인전-'Triangle'(가나컨템포러리, 서울)

        정제된 풍경-2인 기획초대전(리나갤러리, 서울)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그랜드 하얏트, 홍콩)

        화수목’(장흥아트파크, 경기도)

        작은 것이 아름답다’(아트유저갤러리, 서울)

        행복이 가득한 그림(분당, 경기도), (영등포 롯데갤러리, 서울)

2012 공간 그리고 풍경-1new artist project 신진작가 선정 전(63스카이 아트 갤러리, 서울)

        이야기가 있는 풍경-기획초대전(서울 추모공원 갤러리, 서울)

        작은 그림(장흥아트파크 미술관 space5, 서울)

        희망과 나눔의 비전(토포하우스, 서울)

        스푼아트페어(그랜드 하얏트, 홍콩)

        Shared sensibility (갤러리 케이아크, 서울)

        도시-내부자의 풍경(KDB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서울)

        힐링캠프-가나아뜰리에 입주작가 보고전(가나아트센터, 장흥아트파크)

        묵선전-외부작가 기획초대전(성균관대 성균갤러리, 서울)

        ‘Love is all around’-아트파크 소품전(장흥아트파크갤러리, 경기도)

        알파 청년작가 공모전(서울미술관, 서울)

2013 고서화와의 조우(권인경, 임수식)-기획초대전(S+gallery, 부산)

        신년유람-기획초대전(인천신세계갤러리, 인천)

        탐하다 Seek and desire-기획초대전(경남도립미술관, 창원)

        소설적 풍경-기획초대전(광주신세계갤러리, 광주)

        바람난 미술(서울문화재단)(서울신시청사, 서울)

        Avec concert-기획초대전(아트링트, 서울)

        기욤갤러리 전시중-7월까지(기욤갤러리, 파리)

        부산아트쇼(벡스코, 부산)

        Small but plenty(신세계 백화점, 서울)

        나눔으로 희망을 그려요-(남산 이광희 부티크 사옥, 서울)

        2013 Emerging Artists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보고전(Round-up)-기획초대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3 서울 포커스-한국화의 반란(서울시립북서울 미술관, 서울)

2014 Round-Up(시립미술관 전시지원 프로그램 보고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화의 반란(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 서울)

        풍경이 말하는 방법(갤러리 에뽀끄, 서울)

        나의 도시들 이야기(아뜰리에 아키, 서울)

        ·-기억이 되는 시간(갤러리 LVS, 서울)

        Place aux jeunes(갤러리 기욤, 파리)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서울역사박물관, 서울)

        삶의 풍경, 풍경의 삶(기업은행 강남지점 PB센터, 서울)

        화가-사의(寫意)찬미’-기획초대전(한원미술관, 서울)

        SOAF(서울오픈아트페어)-갤러리 에뽀끄 참여(코엑스 Hall B,서울)

        2014 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연꽃 테마파크, 경기도)

        여름생색’(공아트스페이스, 서울)

        미술과 이상-‘현대미술, 이상을 담다.’-기획초대전(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서울)

        예술로 희망을 선물해요’-서울문화재단 주최 나눔경매 전시(금천예술공장, 서울)

        ‘Separate’-기획초대전(갤러리 포월스, 서울)

        2014 청년예술 100(798 sz art center, 북경(중국))

        ‘Position’(경민 현대 미술관, 경기도)

        2014 KIAF(코엑스 B , 서울)

        청춘예찬<한중청년작가전>’(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집을’-한남대학교 예술문화기획학과 초대전(한남대학교 구 가정관, 대전)

        부산국제아트페어 특별전 초대(벡스코, 부산)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 - 찾아가는 전시(지하철 플랫폼 왕십리역, 숙대입구역 메트로 광고전시)  외 다수

 

레지던시 프로그램

2009-2014 가나 장흥 아뜰리에 입주

2013-Cité des Arts(Paris) 입주

 

교과서

아침나라 중학교 미술 교과서(2013. p.59)

두산동아 중학교 미술 교과서(2013. p.71, 뒷속지)

미진사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2014. p.52)

 

저서

디자인 유머, 박영원 지음, 안그라픽스, 2013, p.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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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피어난 풍경

김선정

 

2014. 4. 10 THU - 16 WED

 

 

가회동60

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그녀 그리고 나_70x130cm_비단에 채색_2014

 

 

 

 

 

 

 

Persona-달과 숲_97x140cm_비단에 호분과 먹

 

 

Persona-Reflection1_115x83cm_비단에 호분과 홍먹, 거울

 

 

Persona-R_82x58cm_비단에 호분과 먹

 

 

Persona-G_84x73cm_비단에 호분과 먹

 

 

 

 

 

 

신화身花-G_88x88cm_비단에 호분과 먹

 

 

신화身花-B_50x60cm_비단에 호분과 먹

 

 

신화身花의 시작_114x88cmx2_비단에 호분과 먹

 

 

 

 

손의 모양을 빌어 꽃의 형상을 형용하고, 이를 이중으로 된 화면 속에 수용함으로써 생겨나는 절묘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이러한 작업들은 단순한 평면 위에서 이루어지던 소극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작업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특히 섬세하고 사실적인 손의 묘사는 단연 두드러진 것으로 작가가 지니고 있는 탁월한 묘사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손의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는 꽃들은 정적인 자태로 수묵을 이용하여 평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결국 이는 색과 수묵, 형상과 상징, 입체와 평면과 같은 상대적인 요소들을 병치, 대비시키는 조형적 수법이자 장치인 셈이다. 손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표정과 이를 꽃의 형상으로 개괄해 냄은 일종의 재치이자 감각이라 할 것이다. 더불어 이를 이중 구조의 화면을 통하여 수렴함은 새로운 조형에 대한 작가의 절박한 의지의 반영이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나, 새로운 화면 형식을 도입한 조형 작업에 앞서 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작가가 구사하고 있는 선묘의 표정들이다. 이러한 선의 획등과 운용 능력의 확보는 전통에 대한 부단한 추구와 모색의 결과이겠지만, 이미 오랜 작업 과정을 거쳐 일정한 단계에 이른 작가의 필선들은 나름대로의 표정과 개성을 지닌 것으로 수많은 변화와 변용의 단서를 지닌 것이라 여겨진다. 그것이 단순히 인체의 외곽을 규정하는 소극적인 것에서 봇어나 보다 풍부한 표현의 자유로움과 필선 자체에 대한 진지한 의미부여가 전제될 수 있다면, 이는 향후 작가의 작업이 전개됨에 있어서 분명 대단히 효과적이고 유용한 기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3회 개인전 "전통과 현대의 접점에서 얻어진 새로운 조형의 표정_김상철"중에서.

 

 

 

 

 

안녕_53x82cm_비단에 호분과 먹

 

 

 

 

 

작가 김선정

선화예술학교와 상명대학교,홍익대학원에서 그림을 그렸다.

이 후 다수의 단체전과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상명대학교,동서울대학교,수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금은 가회동60에서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으며

한국화여성작가회와 춘추회의 일원으로

선문대학교 디자인과 학생들에게 드로잉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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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 가회동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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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지도

정희우

2013. 11. 15 (금) – 30(토)

 

오프닝: 2013. 11. 15 (금) 오후 6시

전시후원: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개관시간: 오전 11- 오후7시 / 휴관일 없음

 

GAHOEDONG60 가회동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담지도-이촌점보 _종이에 먹_부분_144x74cm_2013

 

 

 

 

 

 

시간의 가장자리에 있는 실재의 잔해들

 

2011년 강남대로의 4년간을 작품에 담은 시간을 담은 지도전을 열었던 정희우는 이번 에 담지도’(전시부제)를 시도한다. 이전 전시가 강남대로 양편에 스펙터클하게 펼쳐진 빌딩들을 그림 지도처럼 표현했다면, 강남의 오래된 아파트의 벽들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보다 구체적이고 미시적이다. 그러나 실재를 하나도 누락시키지 않고 지도로 완전히 덮어버릴 듯한 집요함은 여전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남의 오래된 아파트 여기저기에서 제작된 80여장의 탁본 중 몇 개만 골라서 전시한다. 바위에서와 같은 길고긴 세월에 이루어지는 미시적 변화는 부드러운 종이 위에 그 흔적들을 새긴다. 강남대로 양편에 세워진 건물들이 시간의 축을 따라 전개되는 공간이었다면, 담 지도는 선택된 시간에 절개된 공간적 단면이다. 도로표시나 맨 홀 같은 바닥을 탁본해 오다가, 이번 전시에서 수직으로 이동했다. 수평이든 수직의 차원이든, 표면을 통해 깊이를 탐사하려는 방식은 같다.

 

담 지도에서 공간에 압착된 시간들은 지금은 그렇게 건축될 것 같지 않은 낯선 디자인과 크고 작은 흔적과 균열에 선명하다. 작품 [대치 선경]에서 방향을 달리하여 쌓은 벽돌들과 그 사이를 채우는 시멘트 조직은 최초의 그 반듯한 형태가 흐릿해져 있다. 맨 처음에는 선명하게 그어졌을 도로 위의 선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정형의 얼룩들로 해체되는 것처럼, 시간은 공간의 무질서도(entropy)를 증가시킨다. 전지 크기의 순지를 사용하여 담과 담구조물을 먹 방망이로 탁본하는 작업은 고고학처럼 실재를 베껴내는 방법이지만, 작가는 굳이 지도라는 용어를 썼다. 지도란 실재를 기호로 축소해야 성립되는 것이다. 이전의 강남대로 작업이 보는 것과 아는 것이 종합하면서 축소모델로 펼쳐진 것과 달리, 실재를 직접 떠낸 이번 전시의 작품에는 실재와 기호를 일치시키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시간이 만든 공간의 진면목이 있는 작품들은 상상만큼이나 현실도 기이한 구석들이 있음을 알려준다.

 

 

 

 

 

 

 

담지도-잠원한신타운_종이에 먹_부분_144x74cm_2013

 

 

 

 

 

 

탁본된 담들은 대개 1970년대, 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불과 반세기도 지나지 않았지만, 공간의 파괴와 생성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토건국가의 특성상, 살아있는 유물이나 유적지로 보이기에 충분하다. 반석위에 새겨진 계명이나 오래된 비문 같은 유물을 읽기위한 고고학적 작업에 의해, 지금 여기의 사물은 수수께끼 같은 단편으로 변화한다. 요즘 지어진 아파트의 담이 전자 감시 장치와 결합된 물샐틈없는 요새 같거나, 열려있는 듯해도 조경 등으로 교묘하게 닫아놓는 것에 비한다면, 탁본으로 수집된 담들은 소박한 형태를 간직한다. 그 담들은 그 주변에서 벌어졌던 갖가지 추억들이 담겨 있다. 어릴 때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사 온 이후, 30년을 넘게 살아 온 작가에게 아파트 및 아파트로 대변되는 주거환경은 이제 고향 같은 풍경이다. 정희우는 거기에서 한세대 동안 압축적으로 일어났던 강남의 변천사에 대한 산 증인으로, 시리즈 작품을 통해 괄목할만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왔다.

 

그러나 다소간 있는 그대로의 즉물적 이미지는 변화에 대한 이런저런 감정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 1984, 초등학교 5학년 때 이사 와서, 자연스러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만큼 인공적으로 배열된 나무들과 아파트만 보였던 충격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강남의 변화상에 대한 작가의 입장은 좋고 싫고. 옳고 그르고를 초월한다. 거기에는 작가가 속한 환경에 대한 내부자적인 시선이 있다. 그곳을 무조건 비인간적인 회색빛 도시로 매도할 수 없는, 이미 그곳에 속해 있는 자의 시선인 것이다. 그것은 좋진 않지만 이미 추억이 되었다는 입장이다. 강북의 한 오랜 동네에서 반세기 가량 살아온 나는 아직도 아파트가 성냥 곽 같은 콘크리트 덩어리로 보이지만, 그 안에서 성장해온 세대들에겐 아파트도 오래된 마을 같은 시공간의 층위들이 있음을 알고 있다. 시간의 축적에 의한 결과가 남아있는 담벼락 작업은 그 층위들을 섬세하게 복구하려는 시도이다.

 

 

 

 

 

 

담지도-서초삼호가든_종이에 먹_144x76cmx2_2013

 

 

 

 

 

먹 방망이로 두들겨 베껴낸 무채색 공간은 실제 대상인 낡은 담벼락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정희우의 작품은 3차원적 대상을 2차원적으로 변형시켰다는 점에서 그림과 비슷하며, 실제 대상과의 연관 고리가 분명해서 사진 같은 인덱스(index)적 특징으로 고고학적 증거의 역할까지도 가능할 법하다. 그러나 그것은 그림이나 사진과 같은 재현과는 다르다. 가령 작품 [잠원 한신 타운]처럼 주차금지 팻말을 달고 있는 담벼락의 경우, 글자는 탁본이 되지 않기에 빈 공간으로 남아있다. 정면성에 충실한, 정교하게 베껴진 촉각적 표면은 사진으로 대변되는 현대의 시각적 관습과도 거리가 있다. 담지도에는 사물의 얼굴, 또는 몸이라 할 만 한 것이 있다.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지배하는 요즘에는 점에서 점으로 이동하지만, 시간의 변화를 표현하려는 이에게는 기하학이 아닌, 인간적 시야가 중요한 것이다. 눈높이에 맞는 옛 담들에는 그것들을 낀 길이 있었다. 옛 담과 길은 삶의 굴곡과 일치한다.

 

그러나 오래된 담처럼 길 역시 위기에 처해있다. 길은 갈수록 추상화 된다. 먼 우주에 떠있는 기계 장치의 도움이 없이는 눈 뜨고도 길을 잃기 십상이다. 오늘날 인간의 동 선은 다양한 정치경제학적 전략이 관통되는 인터페이스 상의 지도에 의해 규정된다. 아울러 아파트 이름과 호수, 그리고 평수는 즉각적으로 거주자의 사회적 위치를 알려준다. 작가가 고고학자의 관점으로 수집한 후미진 곳들에 있는 낡은 벽들과 달리, 오늘날 좀 더 중요한 자리에 있는 벽들은 매우 가변적이다. 현란한 래핑기술로 매번 그래픽이 바뀌거나, 매순간 움직이는 인터페이스로 변해있다. 도시학자들이 지적하듯이, 현대도시는 거대한 스크린이 되면서 모든 것을 뒤섞고 소비해 버린다. 갈수록 빨라지는 자본의 회전주기를 수용할만한 가변성이 없는 멍청한 물질적 덩어리들은 이제 존재 의미와 가치가 없어진 것이다. 담벼락들은 돌로 된 편지’(알라이다 아스만)인 고대의 비석처럼 서있다.

 

 

 

 

 

 

담지도-압구정한양_종이에 먹_144x74cm_2013

 

 

 

 

 

조경의 관념이 없던 시절의 그 생경한 강남 아파트촌이 준 충격은 이제 수 십 년의 세월을 함께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동화되었다. 그러나 이제 그 조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려는 즈음, 하나 둘 사라지려는 것들이 향수를 자아낸다. 1970-80년대, 가속도를 붙여가며 성장해온 근대적 도시 환경에서 고급주택 단지로 조성된 강남아파트촌은 변화의 첨단에 있었기에, 여기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성년의 체험이 반영된 작품들은 예술 뿐 아니라, 사회학적 역사적 중요성을 가진다. 작가가 더 어린 시절에 살았던 강북의 한 동네와 달리, 강남아파트촌은 자동차나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수평, 수직적으로 통과하기에 더욱 적합하게 진화된 형태이다. 꼬불꼬불한 삼청동 길과 뻥 뚫린 강남대로를 걷는 기분은 완전히 다르다. 이런 근대적 배열은 상업시설이 아닌 장소에서는 보행자가 거리에서 머물고 모이는 기능을 억제한다.

 

이러한 낡은 구조물들은 목적지를 향해 빨리 도달하려는 소비자/행인의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다. 작가는 물리적으로 존재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을 정교하게 재현함으로서 쌩쌩 돌아가는 현실의 이면을 보여준다. 시간의 흔적이 새겨진 낡은 벽은 몸의 체험과 무의식의 흔적을 알려주는 지표이다. 작가가 주시하는 존재감 없는 담들은 전형적인 아파트의 부속물이기 보다는, 생물로 친다면 흔적기관에 가깝다. 빌딩 위에 얹은 기와 같은 절충적 모습이라고나 할까. 집에 상표를 붙이고 야간조명을 하는 강남의 아파트는 집이기 보다는 상품으로 보이며, 그것이 상품인한 소비욕망의 회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반면 정희우가 탁본으로 수집해서 배열한 담 지도들은 과연 그곳에서 나온 산물인가 싶을 정도로 또 다른 시공간에 속해있는 듯하다. 파괴와 창조를 동일시하는 무자비한 개발자로서의 현대와 달리, 보들레르 같은 시인이 활동하던 초창기 현대에는 일시성과 영원성의 균형이 강조되었다.

 

 

 

 

 

 

담지도-신천장미_종이에 먹_144x76cm_2013

 

 

 

 

 

정희우의 담 지도는 현대성의 한 날개인 영원성을 강조한다. 그것은 개발의 주기로부터 면제되거나 지체된 장소이며, 어느 날 개발자에 의해 무너지는 순간까지 바위 같은 묵직함으로 그곳을 지킬 것이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덧없는 일시성의 비중은 높아간다. 포스트모던 이론가들은 현대성의 양면에서 일시성의 비중이 높아지는 탈근대의 경향을 분석한다. 지그문트 바우만이 [액체 근대]에서 근대적이라는 것은 멈출 수 없다는 것, 가만히 서 있기는 더욱 불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듯이, 변화는 현대의 영원한 조건이 되었다. 그러나 정희우의 오래된 담들은 변화의 지속가능성을 묻는 듯하다. 고도 성장기를 지난 한국사회는 과거와 현재를 한순간 깔아뭉개는 무조건적 개발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변화를 앞서갔던 강남 지역은 오히려 고풍스러운 면모까지 보인다. 화려한 반짝임만 있을 것 같은 그곳에서 작가는 유적지나 폐허 같은 장소를 발굴한다.

 

역사와 추억이 남겨질 틈 없이 세워지자마자 낡아지는 것 그것이 현대 도시의 실제 모습이다. 한국사회의 여러 경계를 만들어냈을 그 벽들은 더 효과적인 새로운 경계들이 생겨나면서 뒤안길에 남아있지만, 사라져가는 것들을 통해 그 본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램 질로크는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에서 현대성의 비밀을 푸는 열쇠는 쇠퇴로 본다. 시대에 뒤떨어진 대상은 상품, 도시 내의 상품 생산 과정과 교환, 소비를 탈물신화하고 탈신화화 한다. 유행에 뒤떨어진 물건은 유행의 현실을 폭로하듯이, 대상의 참된 내용은 소멸될 때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파트촌으로 구현된 한국사회의 집단적 욕망과 상품에 대한 유토피아적 요소들은 상품의 쇠퇴에서 드러난다. 현재의 폐허들로 나타나는 표면이 부서져 내릴 듯한 오래된 담벼락은 이미 낡아버린 현대성을 보여준다. 탁본을 통해 구현된 사물은 도시의 고고학자들에 의해 현대성의 실마리를 던져주는 해독 대상이 된다.

 

 

 

 

 

담지도-여의한양_종이에 먹_142x74cm_2013

 

 

 

 

 

담지도가 해독되어야할 필연성은 그것이 인간이 살아온 흔적들에 대한 단편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수집된 단편들을 통합하지 않고 이미지 모음집처럼 계속 축적한다. 그것들은 모자이크 박편처럼 모여서, 이전의 강남대로 4년간의 기록전과는 다른 차원에서 도시에 대한 파노라마적인 시선을 보여준다. 마치 고고학에서의 금석문처럼 탁본된 이미지는 기호학적 대상이 된다. 정희우의 담지도는 지도처럼 일반 언어와 달리, 기표와 기의의 관계가 자의적이지는 않음을 알려준다. 작업실에는 정가 2000원이 붙은 지번 약도 책이 있다. 작가가 참조하는 자료가 나타내듯 담 지도에는 지도의 모델이 있다. 그것은 어떤 지역의 재현이지만, 전형적인 재현의 양식인 원근법이나 사진과는 다르다. 전형적인 재현의 양식이 육체의 체험이 배제된 외눈박이 시점이라면, 정희우의 탁본작업은 시간의 흐름을 타는 육체의 움직임이 깔려 있다.

 

그것은 우선 점에서 점으로의 추상적 이동이 아닌, ‘도시의 고독한 산책자-고고학자’(벤야민)의 이동이 전제되며, 두들기는 작업을 통해 완성됨으로서 시간성이 개입되고, 이를 통해 고정된 단일한 눈에 내재된 관념적, 기하학적 공간과 구별된다.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원근법이나 사진에 내재된 초월적이며 보편적인 시야가 필요한 반면, 고고학의 대상이 된 현실의 단편에 접근하는 작가의 방식의 모델은 부분에 충실한 지도이다. 구체적인 장소가 제목으로 드러나 있는 그것들은 지도처럼 어느 지역을 지시하기는 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는 불확실하다. 마치 선사시대의 유적처럼 말없는 기호에 직면하게 할 뿐이다. 표면에 남겨져 종이에 옮겨진 흔적들에는 예전의 삶과 행동의 존재를 암시한다. 지도처럼 평평한 표면에 베껴진 사물의 표면은 풍부한 질감을 가진다. 이 지도는 축약되지 않고 실제 크기를 보존하는데, 그것은 장 보드리야르가 [시뮬라시옹] 서두에서 인용한 보르헤스의 우화 속 지도와 비견될 만하다.

 

그것은 시뮬라시옹의 가장 좋은 비유로서 제국의 지도 제작자들이 극도로 정밀한 지도를 만들어서 결국은 지도가 제국의 전 영토를 거의 정확히 덮어버리고 만다는 우화이다. 그러나 제국의 쇠퇴는 차츰차츰 이 지도가 닳아 없어지는 것을 보게 되고, 결국에는 몇몇 조각들만이 폐허 위에 나뒹굴고 있다는 것이다. 보드리야르에 의하면, 옛 우화와 달리 현대의 시뮬라시옹은 더 이상 영토, 그리고 이미지나 기호가 지시하는 대상 또는 어떤 실체의 시뮬라시옹이 아니다. 오늘날 시뮬라시옹은 원본도 사실성도 없는 실재, 즉 파생실재를 모델들을 가지고 산출하는 작업이다. 이제는 지도가 영토에 선행하고 심지어 영토를 만들어낸다. 지도가 아닌 실재의 잔해들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실재 그 자체의 폐허에 이른 것이다. 이젠 더 이상 지도나 영토의 문제가 아니다. 추상의 매력을 낳았던, 어떤 것에서 다른 것 사이에 개재되었던 다름이 사라져 버렸다.

 

 

 

 

 

담지도-대치선경_종이에 먹_144x74cm_2013

 

 

 

 

 

우발적 사건들의 흔적이 있는 담 지도는 사라진 또는 곧 사라질 실재에 대한 매력이 있다. 코드에서 코드로 동일 증식하는 현대적 방식과 달리, 여기에는 다름이라는 실재의 매력이 남아 있는 것이다. 반면에 변화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안정된 신호기계는 모든 실제 과정을 저지하곤 한다. 지도와 영토를 이상적으로 일치시키려는 지도제작자들의 광적인 계획 속에서 절정을 이루고 또 수그러든 재현적 상상세계는 시뮬라시옹 속에서 사라진다. 보드리야르에 의하면 실재는 이제는 조작적일 뿐이다. 갈수록 조작적 현실이 더욱 커지기에 담 지도의 단순 소박함이 더욱 돋보인다. 거기에는 시간과 기억이 담겨있다. 알라이다 아스만은 [기억의 공간]에서 장소에 내재되어 있는 기억의 힘은 위대하다라는 키케로의 말을 인용하면서 시작한다. 그러나 키케로가 속한 고대와 달리, 유동적인 현대는 장소와 연관된 위력과 마력으로부터 벗어난다.

 

아스만에 의하면 현대성은 땅과 연관된 기억을 파헤친다. 합리화는 장소를 벗어난 유동성을 고무했고, 이를 통해 현대적 진보가 이루어졌다. 흔적을 유지하고 망각의 그늘에서 기억 장소를 표시하려는 노력은 탈근대의 움직임과 더불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억과 공간]은 기억이란 오래전에 사라졌거나 상실되어 버린 것의 인공적 대체일 뿐만 아니라, 망각과 억압에 대항해 자기를 관철시키는 힘임을 강조한다. 사람들이 장소를 전통과 역사로 기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장소도 사람들의 삶의 형식과 경험의 형식을 규정짓는다. ‘시간의 형식’(조지 쿠블러)을 담지 한 이미지는 공간으로 형상화된 시간이다. 그 장소에서 하나둘씩 해독할 수 있는 역사의 위상도가 만들어진다. 동시대인들의 다수가 현재 속에서만 살고 있는 동안 작가는 과거를 부활시킨다. 장소를 과거의 말없는 증인으로 표명하게 하고 그런 장소에 잃어버린 목소리를 되찾게 하려는 것이다.

 

낭만주의자들이 폐허에서 예술과 자연의 결합을 보았듯이, 유적지처럼 나타나는 낡은 담들은 인공물이지만 자연의 속성을 담지 한다. 사람들이 망각하면 할수록 장소들과 유물들은 더 많은 아우라를 갖게 된다. 정희우의 방식은 다른 매체로는 재생산할 수 없는 장소의 아우라를 창조한다. 이 기억의 매체는 보이지 않는 과거를 제시하고 그 과거와의 접촉을 유지한다. 탁본이라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은 아주 먼 것을 아주 가까운 곳으로 가지고 온다. 반대로 아주 가까운 것을 먼 곳으로도 보낸다. 가깝고도 먼 것의 독특한 결합은 이것들을 아우라가 있는 장소로 만든다. 작품화된 기억의 장소는 감각적 현재를 역사적 과거와 서로 얽어 짜는 공간과 시간으로 짜인 특수한 직조물’(벤야민)이다. 기억의 장소와의 접촉을 야기하는 정희우의 담 지도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그것은 타자들과의 접촉의 공포’(리차드 세넷)에 기반 하여 건설된 현대의 공간과는 이질적이며, 근대의 유토피아에 대항하는 헤테로피아의 비전을 보여준다.

 

 

 

 

희우

JEONG HEEWOO

 

2011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2000  MFA,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Art

1997  BFA,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개인전

 

2013년  담지도, 가회동60

2013  도시를 기억하는 방법, 아트스페이스53

2012  Peeling the City, 부띠크모나코미술관  

2011  시간을 담은 지도-강남대로 4년간의 기록, 노암갤러리

2009  강남대로 고현학, 문신미술관 빛갤러리

2008  강남대로 387-424, GS타워갤러리

2004  주독 한국대사관, 베를린, 독일

2004  Jugend Medien Festival, Die Weisse Rose, 베를린, 독일

2002  RGB Show, 갤러리 룩스

2000  Show in D301, Gallery D301, 캘리포니아, 미국

1999  Through the Looking Glass, Mint Gallery, 캘리포니아, 미국

       

     

단체전

 

2013 오늘의 진경2013, 겸재정선기념관

           Day Off, 호연갤러리

     미묘한 도시, 그 곳의 온도, 유중아트센터

     Shedding of Culture, The Substation, 싱가포르

     이원전, 갤러리 봄, 과천 

     플랫 테이크 원, 강남역 아이파크 상가층 

     일시적 점거자, 도하프로젝트  

2012  이원전, 스페이스599  

     [ ], 문래예술공장

     Sub-Mullae 2012 In-Progress Presentation, 싱가포르

           Cotton Born to Live Twice, 동덕여자대학교 미술관

2011  중심전, 충무아트홀 갤러리

           초록, 공아트스페이스

           花水木, 장흥아트파크

           유쾌한 한국화, 즐거운 조각, 부평아트센터

           서동요, 부남미술관

           쥐뿔스튜디오2011,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2010  오감도, 서울대학교 미술관

           이원전, 공아트스페이스

           아트 다이얼로그, 스페이스599

           한국화의 이름으로, 포항시립미술관

           쥐뿔스튜디오201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2009  정희우. 김봄 2인전, +인큐베이터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 예술의 전당

2008  원유 인스톨레이션, 시네마디지털서울

2007  폴드07, 테이트 브리튼, 런던, 영국

2006  페트라크리스챤대학교-동서대학교 교수교류전, 인도네시아

2005  페트라크리스챤대학교-동서대학교 교수교류전, 인도네시아

2004  스틸 모션, 서울뉴미디어아트페스티벌, 일주아트하우스

2002  얼터너티브 포토그라피, 상명대학교 예술대학원 갤러리

            새로운 형상과 정신전, 덕원갤러리

2001  옥토버 인터내셔널 컴퍼티션, 아모리 아트센터, 플로리다, 미국

2000  오픈 쇼, 갤러리825, 로스앤젤레스, 미국

 

 

수상경력

 

2013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시각예술 프로젝트 선정

2011  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창작활성화 지원 선정  

2001  어워드 오브 메리트, 옥토버 인터내셔널 컴퍼티션

 

작품소장

 

문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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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하는 풍경

Coexisting Landscapes

 

김신혜

Kim, Shin Hye

 

2013. 9. 12 Thu - 9. 28 Sat

 

Opening 2013. 9. 12 Thu  6:00 pm

Closed on 18-20 Sep. 추석연휴 휴관

 

가회동60 _ 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연화도 蓮花圖 Lotus Garden_장지에 채색 color on Korean paper_130x162cm_2013

 

 

 

 

 

 

 

실재와 가상의 유쾌한 풍경

붉은 잠자리가 활짝 피어난 연꽃 사이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한가로운 연못이다. 짙푸른 연잎 사이 곳곳에 피어난 연꽃에서는 언젠가 마셨던 연꽃차의 맑은 향기가 느껴진다. 그림 가운데 놓인 페트병을 보기 전까지는. 연지蓮 단꿈에서 깨어나 다시 그림을 본다. 현대인의 소비문화를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는 김신혜 작가의 연화도蓮花圖'라는 작품이다. 기성품의 사실적인 묘사에서 시작했지만 작가가 그린 연꽃은 오리지널 디자인의 도식적인 연꽃이 아니다. 김신혜의 그림은 동양 회화의 여러 기법과 개념이 바탕에 있다. 장대한 화면 가득 연꽃을 그린 구성과 진채의 기법은 조선시대 궁중을 장식했던 연화도 병풍에서 빌려온 것임에 틀림없다. 동양 회화의 중요한 특색인 여백 또한 시야를 시원하게 해준다. 화학 물감처럼 선명한 색채를 내기 어려운 천연 물감을 전통 장지에 다섯 이상 덧발라 전통 회화의 깊은 맛을 우려낸 채색은 작품으로서 완성도를 높여줄 아니라 신선한 차의 향까지 전한다.

 

 

 

 

 

 

 

페리에 산수_장지에 채색color on Korean paper_145.5x112cm_2013

 

 

 

 

 

 

김신혜의 그림은 상품 이미지를 화면에 담음으로써 소비사회가 우리의 일상생활과 의식세계에 불러온 변화의 미시적 단면을 포착한다. 그의 그림에는 산수, 에비앙, 페리에, 산토리 다국적의 음료를 담은 포장용기가 주인공이다. 작가가 공들여 선택한 음료수병은 무의미한 병이 아니라 자연의 이미지가 담긴 라벨을 부착한 일종의 자연을 담는 그릇이다. 물론 이미지는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선택된 멋진 풍경, 예쁜 꽃들의 복제된 이미지이다. 작은 라벨에 담긴 자연의 이미지는 그녀의 그림 안에서 화면 전체로 확장되어 나가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된다. 작가는 자연과 일회용 생수병이 공존하는 풍경을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애초의 자연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우리가 소비하는 상품과 이미지를 통해 그것을 경험하고 기억하고 그것을 그리워할 수도 있는 아이러니 말이다. 우리의 후각은 맡아본 적이 없는 매화의 향을 떠올릴 있고, 비행이 없어도 하와이 심해수의 상쾌함을 느낄 있고, 네팔에서 날아온 맥주에서 히말라야 만년설의 짜릿함을 기억해 있다. 서울의 빌딩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아도 버라이어티한 상품소비를 통해 전지구적인 경험이 가능한 하이퍼리얼러티의 세계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하기에 작가의 생수병은 최선의 선택이다.

 

 

 

 

 

 

 

도원도 桃園圖 Peach tree Garden_장지에 채색 color on Korean paper_73x53cm_2013

 

 

 

 

 

 

 

필자가 김신혜의 작품을 보아온 벌써 십년을 훌쩍 넘었다. 그의 그림은 해가 갈수록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가 상품과 소비에 대한 관심을 처음으로 작품화했던 것은 분명 석사졸업 작품이었다. 이때 그린 ‘Hot Dog Bean’ ‘Fancy Cat’ 사료캔을 그린 팝아트 계열의 그림이다. 앤디워홀의 캠벨수프 캔을 차용하며 거대한 상품의 곁에 작은 붓질로 그린 애완동물을 곁들여 소비사회에 길든 현대인의 모습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담았던 작품이었다. 이후 번째 개인전에서는 아리조나 그린티병을 그린관홍매도觀紅梅圖’, 페리에쥬에 샴페인 병을 소재로관풍화도觀風花圖 선보였다. 라벨에 그려진 꽃을 상품 밖으로 확장해 상품 소비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경험을 가시화한 그림들이다. 작가의 일상에서 길어 올린 현대적인 소비문화에 대한 관심은 상품의 라벨에 붙은 이미지를 포착했다. 붉은 매화가 그려진 아리조나 그린티를 마시던 작가는 문득 "내가 실제로 붉은 매화꽃을 적이 있었던가?"라는 의문이 들었고 돌아온 대답은없다였다. 많은 현대인이 작가와 마찬가지로 , , 바다와 같은 자연을 직접 경험하기 보다는 상품으로 넘쳐나는 시각 이미지를 통하여 접한다는 자각은 이렇게 작품으로 연결되었다.

 

번째 개인전인3 자연 The 3rd landscape”전에서는 일회용으로 버려지는 생수병의 라벨에 부착된 버라이어티한 자연의 이미지를 화면으로 끌어내 새로운 풍경을 만들기 시작했다. 가장 쉽게 소비하고 버려지는 생수병에 부착된 글로벌한 자연의 이미지는 도시적인 소비형태와 상품소비로 만들어지는 가상적인 자연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되었다. 내용뿐 아니라 회화적 시도도 눈여겨 필요가 있다. Fiji 생수를 그린관폭도觀瀑圖에서는 팝아트적 기법으로 표현한 상품과 전통적 기법으로 그린 산수화를 중복시켜 이전보다 조형적으로 밀도 높은 화면을 구성했다.

 

 

 

 

 

 

 

 

 

 

무릉도원 武陵園圖 Utopia_장지에 채색 color on Korean paper_117x91cm_2012

 

 

 

 

 

 

김신혜가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의 지난 개인전인3 자연 연장선상에서 진행되고 있다. 상품에서 연상되는 자연의 이미지임에는 변함없지만 그리는 방식에서 변화가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두드러진 특징은 상품의 풍경에 동양의 전통 회화에 등장하는 모티브를 언뜻 언뜻 등장시켜 감상의 지적인 즐거움을 배가시킨 점이다. 민화 속의 풍요로운 연못을 연상시키는 연비차蓮 외에도 마할로Mahalo 라벨에 무지개는 안견安堅 몽유도원도夢遊桃園圖에서 차용하여 정교한 수묵기법으로 그린 이상향의 이미지를 중첩시켰다. 페리에Perrier 청신한 색채의 청록산수로 변신했으며 복숭아맛 티 치키Cheeky 전통적인 이상 세계인 도화원桃花園 함께한다. 김신혜의 그림에 전통 동양화의 이미지가 없다고 상상해보자. 작품은 어디까지나 생수를 사마시는 소비형태가 우리 생활에 가져온 변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촉구하는 그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동양의 전통 회화가 그리는 이상적인 이미지와 정교하게 그린 공산품 생수병이라는 이질적 소재가 오버랩되어 만들어진 풍경은 밝고 따듯하며 발랄하다. 그녀의 상품과 산수화가 만든 세계의 이미지는 소비로 인한 미묘한 문제로 가득찬, 반성할 많은 세계가 아니다. 인공과 자연, 전통과 현재의 이미지가 즐겁고 유쾌하게 공존하는 세계이다.

 

 

 

 

 

 

 

 

 

국화도 菊花圖 Chamomile garden_장지에 채색 color on Korean paper_72.5x91cm_2013

 

 

 

 

 

 

김신혜는 초기부터 전통 종이와 천연물감 같은 재료 대해, 동양 회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있는 묘사력에 대한 관심을 잃은 적이 없다. 이것은 그가 기본기가 탄탄한 작가임을 말해준다. 작품을 거듭해 나가며 상품과 소비에 대한 다양한 해석, 넓어지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것도 이와 같은 바탕 위에 있다. 그가 보여주는 변화는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거나 파격적이지 않다. 꾸준한 학습과 깊은 고민을 통해 변화 발전해 간다. 이는 분명히 작가와 작품의 성장을 의미한다. 이것이 차기의 김신혜를 기대하는 이유이다.

■ 이경화 | 미술사, 미술평론

 

 

 

 

 

 

 

 

 

 

 

덩쿨과 새 Birds and Leaves_장지에 채색color on Korean paper_60x60cm_2013

 

 

 

 

 

 

 

 

 

 

김신혜  | 金信惠

  

2010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200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Solo Show

 

2013  공존하는 풍경, 가회동60, 서울

2013  일상 속의 라벨, 그림 속의 라벨, Label 갤러리, 서울       

2012  무릉도원, 송아당갤러리, 서울

2012   Mini Exhibition, 63스카이미술관, 서울

2011  생수병 속의 낯선 산수, 한원미술관, 서울

2011  The 3rd Landscape, KAIST 갤러리, 서울

2010  3의 자연, 가가갤러리 서울

 

 

Selected Group Show

 

2013   서울문화재단 아트캠페인_바람난 미술, IFC mall/서울시청, 서울   

          Hommage à Whanki, 환기미술관, 서울    

          Art Road 77 art fair, 409갤러리, 파주

2012   매화꽃이 있는 정원, 환기미술관, 서울

         고백: 광고와 미술, 대중, 일민미술관, 서울         

         Creation in Art, 주독일 한국문화원, Berlin

2011   花水木, 장흥아트파크,장흥

        유쾌한 한국화 즐거운 조각, 부평아트센터, 부평

         Relation, 구로문화재단 구로아트밸리, 서울

2010   한국화 판타지-한국화의 감각적 재해석,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커팅엣지, 서울옥션 스페이스/가나아트센터, 서울

         화가: 그리기의 즐거움, 한원미술관, 서울

 

 

Selected Collection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디비에스(), 매일유업(), 서울대학교, 세림(),

NHN Investment(), 한화 Hotels & Resorts(), 한원미술관()

 

 

 

 

 

Kim, Shin Hye

 

 

2010 Master of Fine Arts, Dept. of Oriental Paint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SNU)

2002 Bachelor of Fine Arts, Department of Oriental Painting, SNU

 

Solo Show

 

2013  Coexisting Landscapes, Gahoedong 60, Seoul

2013  Labels in lifestyle & Art, Gallery Label, Seoul

2012  Utopia, Songadang gallery , Seoul

2012  Mini Exhibition, 63sky Art Museum, Seoul

2011  Another Landscape-an expanded view, Hanwon Museum of Art, Seoul

2011  The 3rd Landscape, KAIST gallery, Seoul

2010  The 3rd Nature, Gallery gaga, Seoul

 

Selected Group Show

 

2013   Seoul Foundation for Art and Culture

          - Art Campaign_Wind of Art, IFC mall/City Hall, Seoul

           Hommage à Whanki, Whanki Museum, Seoul

           Art Road 77 art fair, Gallery 409, Paju

2012   Garden with Plum Blossoms, Whanki Museum, Seoul

           Confession: Advertisement, Art and the Public, Ilmin Museum of Art, Seoul

           Creation in Art, Korean Culture Center, Berlin

2011   Flowers, Tees and Water, Jangheung Art Park, Jangheung

           Pleasant Painting & Enjoyable Sculptute, Boopyung Art Center, Boopyung

           Relation, Guro Art Valley, Seoul

2010   Korean Painting Fantasy-Sensuous Reinterpretation of Korean Painting,

           Seoul Museum of Art

           Cutting Edge, Seoul Auction Space/Gana Art Center, Seoul

           Joy of Painting, Hanwon Museum of Art, Seoul

 

 

Selected Collection

 

DBS Co., Ltd.

Hanwha Hotels & Resorts Co., Ltd.

Hanwon Museum of Art

Maeil Dairies Co., Ltd.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Art Bank)

NHN Investment Co., Ltd.

Saelim Co., Ltd. 

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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