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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30 點綴 점철 _ 정수미 展 _ 2011_0330 ▶ 2011_0412

點綴점철

정수미 展

Soo Mee Jung

 

2011_0330 ▶ 2011_0412

 

Opening 2011. 3. 30 pm 6:00

 

Closed on Monday / 11:00am - 7:00pm

 

갤러리 가회동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www.gahoedong60.com

82-2-3673-0585



점철(點綴), 162.2x130.3cm, Acrylic on Canvas, 2011




點綴점철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 라는 속담처럼 정수미의 최근작업은 작은 점들을 하나하나씩 그려내고 연결 지어 화면을 채워나간다. 즉 점철(點綴) 하는 것이다. 그녀는 예전의 다양한 패턴(patten)을 이용한 미시적(微視的)세계를 현대적으로 조형화한 일종의 패턴페인팅을 뒤로하고 보다 단순하고 절제된 형태인 점을 이어가는 새로운 작업을 시도했다.

얼핏 보면 구슬 목걸이 같기도 하고 발 같기도 한 그녀의 그림은 회화의 원천적인 요소인 점과 선(세포)을 통해 회화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 회화 그 자체(몸)에 도달하려는 만만치 않은 시도이다.

점철 작업에서 나타나는 점(點)과 그것을 철하는 선(線)에 대하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는 이렇게 정의했다.

 




Vital flying, 90.9x72.7cm, Acrylic on Canvas, 2004



점은 그림을 그리는 도구가 화면이라는 물질 즉 기초 평면과 일단 부딪힘으로서 잉태된다.

기하학에서 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이며 이것은 가장 간결(knappheit)하고 겸손한 자세(최소한의 존재로서)로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점은 침묵과 중단, 점은 그 자체로서 가장 억제된 자세와 관련된 일종의 주장(Behauptung)이다. 점은 시간적 요소가 배제된 그 자신 속에 침잠해 있는 내적으로 가장 간결한 형태이다.

반면 선은 점이 움직인 흔적이며 점에 대해 상반되는 대립관계에 있다. 직선은 무한한 움직임의 가능성을 지닌 형태이다. 점은 내적 울림을 지닌 영혼의 진동(vibration)이며 하나의 긴장만을 지닐 뿐 어떠한 방향성도 가지지 않으나 선은 긴장뿐만 아니라 방향성을 띈다.




점철(點綴),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10




점철 작업에서 선은 점과 점을 연결하는 교량인 것이다. 아울러 점과 선의 만남은 중심 집중적인 것(點)에서 탈 중심적인 것((線)으로 이동하며 시작되는 ‘떨림’이다. 점을 철함으로써 죽은 점이 살아나고 침묵하던 점이 울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연결된 점들이 줄지어 수직을 이루거나 수평 혹은 나선형을 이루어 화면을 장악해 나간다. 연결된 점들의 궤적을 따라 이루어진 선형들이 아른거리고 일렁이며 화면전체에서 ‘침묵의 울림’을 만들어 낸다.

점철된 긴 선형과 화면 공간의 만남에서 여백이 생성되고 때로는 여백과 점철된 선들이 중층적으로 여러 겹 층위를 이루어 화면 너머로 깊어진다. 마치 삶의 리듬과 시간처럼 선들이 일정한 템포(tempo)와 리듬으로 서로 공존하며 교차하기도 하고 서로 결합되거나 중첩되기도 한다. 때로는 일정한 주기와 리듬 을 가지며 ‘나아가 일정한 빠르기를 갖는다는 점에서 음악과 매우 강한 동형성(同形性)을 가진다.




점철(點綴), 90.9x72.7cm, Acrylic on Canvas, 2010




그녀의 오랜 시간과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세필로 점을 그리고 철해나가는 과정은 차라리 수행처럼 보인다. 정수미의 점철 작업은 작품의 형상도 그러하거니와 묵주를 돌리며 평소에 행하는 그녀의 기도와 닮아있다. 회화적(繪畫的) 기도,

마더 테레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사람, 한사람, 한사람씩만......,





점철(點綴), 116.8x91.0cm, Acrylic on Canvas, 2007



순간이 모여서 영원히 되는 것처럼 한 번에 하나씩 구슬을 꿰어 나가듯 ‘지금여기’에 완전히 몰입(flow)할 수밖에 없는 작업인 것이다.

 

또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는 말했다.

 

인생은 짧고 다시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삶의 순간순간 마다 존재의 경이로움에 놀라며 삶의 의미를 맛 볼 수 있다. 이 얼마나 알알이 소중한 시간들인가



세상의 모든 것들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그 무엇도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불가(佛家)의 연기설(因緣生起說)에서는 원인과 조건속의 결과라는 인과 관계로 사물의 존재와 성립에 대한 법칙을 설명한다. 또 물리학의 카오스 이론(Chaos Theory)의 토대가 된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Lorentz)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도 세상이 눈에 보이지 않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이러한 관점은 점과 점이 무수히 연결되어 세계를 이루는 그녀의 작업과 상징적 유사성이 있어 보인다. 점철 작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의 세계를 가장 도식적으로 형상화하여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것 이다. ■ 최욱







점철(點綴), 53x45.5cm, Acrylic on Canvas, 2010





정수미 鄭綉美

 

199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9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1 가회동 60 갤러리(서울)

2009 KASF (SETEC 서울)

1993 갤러리 사각 (서울)

 

그룹전

2011 WOW와 友전 (이앙 갤러리, 서울)

2009 소통과 모색 그방향성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mac2009 (Florean Museum, 루마니아)

The others And I (Italo Calvino Municipal Library,이탈리아 토리노)

2008 40 Days of Korean Style (갤러리 아사림, 서울)

The Bandi Collection of 2008

-올해의 전시 작가 Preview- (갤러리 반디, 서울)

2007 생각하는 아이전 (성곡미술관, 서울)

2006 제 2회 그리스도 미술 심포지움 초대작가전 (정화랑, 서울)

2003 Christmas & Monkey전 (아트파크, 서울)

1992 CHANNEL 92전(관훈미술관, 서울)

SEOUL, P.M:2 제3회(관훈미술관, 서울)

회색지대전 (바탕골 미술관, 서울)

C.516전 (갤러리 21)

1991 메시지 579전 (인데코갤러리, 서울)

Vision전 (청년 미술관, 서울)

홍익 1991전 (관훈 미술관, 서울)

1990 중앙 미술대전 (호암갤러리, 서울)

 

 

Soo Mee Jung

 

M.F.A Hong Ik University, Seoul Korea

B.F.A Hong Ik University, Seoul Korea

 

Solo Exhibition

2011 Gahoedong 60 (Seoul)

2009 KASF (SETEC Seoul)

1993 Gallery Sa Gak (Seoul)

Group Exhibition

2011 WOW WOW (Eyaung Gallery, Seoul)

2009 Understanding & Groping Drection (Jeonbuk Province Art Museum, Jeonju)

mac2009 (Florean Museum, Rumania)

The others And I (Italo Calvino Municipal Library, Italia torino)

2008 40 Days of Korean style (Gallery Asarim, Seoul)

The Bandi Collection of 2008(Gallery Bandi, Seoul)

2007 Art in Philosophy (Sungkok Art Museum, Seoul)

2006 Angel (Jung Gallery, Seoul)

2003 Christmas & Monkey (Art park Gallery, Seoul)

1992 Channel 92 (KWAN Hoon Gallery, Seoul)

3rd Exhibition of Seoul. P.M:2 (KWAN Hoon Gallery, Seoul)

Gray zone (Ba Tang Gal Gallery, Seoul)

C-516 (Gallery21, Seoul)

1991 Message-579 (indeko Gallery, Seoul)

vision (chung nyun Gallery, Seoul)

Hong ik - 1991 (KWAN Hoon Gallery, Seoul)

1990 Jung-Ang Art (Hoam Gallery,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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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회동60 GAHOEDONG 60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