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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Review

[Review] 만다라 전시회 사라시자 김성애展 20090701 ▶ 20090712


Mandala Exhibition

김성애展 / Sarasija KIMSUNGAE / painting

2009_0701 ▶ 2009_0712 / 월요일 휴관


Himalayas, 40x55cm, Mixed pigment on paper, 2009


만다라는 내 영혼을 이끄는 울림

시절인연이 다가와 나는 인도로 향했다.
그 인연을 따라 인도로 떠난 지 1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인도는 나에게 커다란 체험과 저 너머로의 세계를 보여줬고, 새로운 삶과 참나를 향해 살 수 있는 치유의 힘을 주었다.
10년전 남인도에 있는 국제 공동체 오로빌(Auroville)에 자리잡은 나는 내 안의 의식과 영성을 위해 명상할 수 있고, 공동체를 위해 일하며, 자신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우주에 있는 모든 스승과 신성께 기도드리고, 자아성찰의 계기로 만다라를 그리며 향을 피우고 가슴을 정화한다.
때로는 비우는 작업을,
때로는 살아있는 존재로의 감사함을,
그리고 참나와 하나되어 깨어있는 삶을 살기를 기원하며 한장 한장 중심으로 향한다.
만다라는 중심과 본질로 향하는 작업이며, 신과 하나되며, 부처와 하나된다.
따뜻한 마음, 맑고 순수한 향기가 이 우주에 가득해 지기를 기도하며 무릎을 땅에 댄다. 그리고 머리숙여 마음을 낮춘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하루하루 깨어있는 삶이 되기를 기원하며...


2009년 6월
사라시자(물에 핀 연꽃) 합장




보리수, 40x55cm, Mixed pigment on paper, 2009


명상, 40x55cm, Mixed pigment on paper, 2009



My spiritual journey leads me, time after me, time after time, to the creation of mandalas.
Mandalas represent for me of the essence of the Universe. Colourful yet simple, this spritual art form allows one to deliver ones inner self to the world.

I have an academic background in Fine Art. I have lived in India for some 15 years and have been very happy to share my ideas and worship though mandalas. Ten years ago I made the decision to settle in Auroville, and it is my intension here to serve the Divine through offering mandala-drawing classes and exploring my creativity in silence.

Kim, Sung-Ae / Sarasija

차크라(옴), 40x55cm, Mixed pigment on paper,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