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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사진전 - 航空風景 항공풍경

Really Kim’s Photo Exhibition - Landscapes from the sky


金承淵 寫眞展 - 空中看到的豊景


개관시간


화-금 : 12pm - 8pm

토: 11am - 7pm




가회동60_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경계의 공존 _ 자연과 문명, 그리고 예술과 기술



글_ 가회동60 김정민





인간은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이러한 바람이 현실화 된 것은 예술가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수많은 발명가들의 실험과 세대에 걸친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은염필름 발명 이후 디지털 카메라의 혁명을 거쳐 마침내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간편화 된 지금,  이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손쉽게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새로운 장비만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닌 듯하다. 이는 특히 작가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다. 예술이란 창조인 동시에 정신은 물론, 기술적 숙련을 동반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21세기를 코앞에 둔 즈음, DSLR 카메라의 등장은 사진 예술의 대중화를 또 한번 가속화시켰다. 장비도 장비거니와 필름의 현상과 인화라는 경제적 기술적 뒷받침 없이는 다가가기 어려웠던 사진이라는 장르는 DSLR 카메라와 함께 다양한 계층으로 세분화되어 사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대중을 열광시켰다. 전자동 시스템으로 셔터를 누르고 선 하나만 연결하면 바로 찍은 사진을 모니터에서 감상하고 프린터로 뽑아내거나 SNS에 올릴 수 있는가 하면, 필름 카메라로는 넘보지 못했던 엄청난 화소 수를 갖춘 고가의 장비와 RAW 이미지라는 빛으로 버무려진 듣도보도 못했던 데이터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열어 주었다.





품번: DSC_1358_20140710

부제: Reminiscent of Dali / 달리의 추억

Nikon D600, 85mm, f/6.3, 1/640", ISO-100


Box Elder County, UT, USA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부근. 거대한 염전의 미생물들이 만들어 낸 색과 모양이 특이하다.


41.311292, -113.027841


품번: DSC_6810_20110814

Nikon D7000, 34mm, f/8, 1/250", ISO-100


Don Edwards San Francisco Bay National Wildlife Refuge

1 Marshlands Rd

Fremont, CA 94555, USA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만 남동쪽의 염전.  미생물들이 만들어 낸 붉은 색과 핏줄 모양의 흐름이 특이하다.


37.473416, -121.966250



품번: DSC_1302_20140710

Nikon D600, 70mm, f/5.6, 1/500", ISO-100

Birds Landing, CA 94512, USA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동쪽 리오 비스타 부근의 풍력 발전단지.

건조한 여름의 마른풀이 만들어낸 사막같은 색상이 특이하다.


38.119421, -121.778882







김승연 작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 거주하며 IT 관련 업계에서 일해왔다. 화가인 아버지 덕분에 어릴적부터 비구상 풍경 작업을 보아온 그는 자연스럽게 예술과 동반하여 성장했기 때문에, 기술적 환경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꿈꾸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여느 아마추어 사진가들처럼 DSLR 카메라가 출시되자 그는 카메라를 들고 틈날 때 마다 자동차로 미국 전역과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광활한 대지를 담아내기 시작했다. 그뿐 아니라 잦은 한국 출장으로 비행기를 탈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며, 유리창이 없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셔터를 누르곤 했다.

이렇게 찍은 당시의 항공사진들이 하나 둘씩 모여갔지만,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리창에 난반사된 빛은 사진 이미지에 치명적이기 때문이었다.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빛이 방해하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기술이라는 무기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던 그는 오랜 노력 끝에 RAW 파일을 조정해서 원치 않는 반사된 빛들을 제거하여 사진에 찍힌 유리를 걷어내고, 그 만의 독특한 빛 그림을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품번: DSC_2575_20150117

부제: Winter Tree / 겨울 나무

Nikon D610, 85mm, f/5, 1/400”, ISO-100


Unnamed Rd

Monticello, UT 84535, USA

37.851029, -109.283023



품번: DSC_8071_20091103

Nikon D300, 40mm, f/9, 1/320", ISO-200


Pumpkin Creek Rd

Gering, NE 69341, USA


41.627199, -103.499324


품번: DSC_8102_20091103

Nikon D300, 48mm, f/9, 1/320", ISO-200


County Road 16

Pine Bluffs, NE 82082, USA

41.494739, -104.026986



눈이 살짝 온 네브라스카의 겨울 경작지의 모습이 이채롭다.







요즘 젊은 세대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이미지들을 보면서 흔히 “포샵질” 했다는 말을 한다. 어도비사의 포토샵으로 대변되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들의 엄청난 기능으로 마술처럼 변형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너무 간편해진 탓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툴이나 필터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이미지를 볼 때 더 이상은 그다지 흥미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김승연 작가의 “포샵질”은 그 기반이 사뭇 다르다. 픽셀을 수정하거나 효과를 가미해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 아니라, 디지털 이미지라는 구조 자체를 이해하고 그 프레임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기술은 디지털 사운드 작업에 있어 불필요한 소리를 걷어내는 것 같은 엔지니어의 디렉팅에 가깝다. 이런 점에 있어 나는 “포샵질”을 한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높이 산다. 예술적 가치를 살리기 위한 정직하고 올바른 기술의 사용은 예술가에게 있어 필수적인 도구이자 재능이지 흔한 손기술이 아니다. 비행기의 작은 창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들의 향연에서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포착해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작가가 스스로에게 붙인 “항공사진사”라는 호칭이 무색하지 않다.  또한 작품의 대상이 된 풍경의 중앙 위치를 GPS 좌표로 표시하여 상상 속에나 존재할 법한 그 그림들이 우리와 함께 실재하고 있는 장소임을 환기시키는 제스추어는 그가 지닌 엔지니어적 견고함을 위트있게 작품으로 풀어내는 태도와도 맞닿아 있다.






품번: DSC_2100_20130224

Nikon D600, 48mm, f/9, 1/320", ISO-800


Don Edwards San Francisco Bay National Wildlife Refuge

1 Marshlands Rd

Fremont, CA 94555

37.475119, -122.028134


품번: DSC_5000_20090912

Nikon D300, 32mm, f/6.3, 1/200", ISO-200


Don Edwards San Francisco Bay National Wildlife Refuge

1 Marshlands Rd

Fremont, CA 94555


37.528520, -122.098944


품번: DSC_6822_20110814

Nikon D7000, 32mm, f/7.1, 1/200", ISO-100

Newark, CA


37.483571, -122.029346


품번: DSC_6830_20110814

Nikon D7000, 42mm, f/8, 1/200", ISO-100


Don Edwards San Francisco Bay National Wildlife Refuge

1 Marshlands Rd

Fremont, CA 94555


37.504148, -122.058840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만의 염전이 만들어내는 색의 향연










품번: DSC_4976_20110625

부제: Desert Monster / 사막의 괴물

Nikon D7000, 48mm, f/8, 1/250”, ISO-100

Colorado River,

Grand Canyon National Park, Arizona, USA

36.694228, -111.717372


품번: DSC_1526_20100904

부제: Desert Jellyfish / 사막의 해파리

Nikon D300, 24mm, f/4, 1/1250", ISO-200

Esmeralda County, NV

37.865666, -117.347008










품번: DSC_7239_20070223

부제: Tonopah, Feb. 2007 / 2월의 토노파

Nikon D80, 80mm, f/8, 1/800", ISO-250


Unnamed Rd

Tonopah, NV 89049, USA

38.380707, -116.054596


품번: DSC_1510_20100904

부제: Tonopah again, Sep. 2010 / 9월의 토노파

Nikon D300, 65mm, f/5.3, 1/400", ISO-200 (trimmed)


Unnamed Rd

Tonopah, NV 89049, USA


38.380707, -116.054596

위 두 개의 작품은 같은 위치에서 3년 반이라는 시간과 계절의 차이를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수 많은 그의 항공사진들 중, 자연과 인간, 그 중에서도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의 조우가 이루어지는 부분들에 집중하여 선정했다. 미 대륙의 거대한 자연에 맞서거나 순응하며 어우러져 이어온 인간들의 시도가 현재와 이루는 조화를, 조형미를 놓치지 않고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들이다. 한때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평소 작은 것들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고 궁금한 것을 탐구하는 그는, 비행 중이라는 그 찰나의 시간 동안 자신의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상상력을 동원하여 독특한 시각으로 자신만의 빛 그림을 그려내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한다.


작가로서 그가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간에, 김승연의 작품은 외형적으로는 자연과 문명의 경계를, 그리고 내면적으로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교묘하게 오가고 있다. 대립과 반목으로는 이룰 수 없는 조화를 작품상으로 훌륭히 표현해 낸 것을 보면, 이들의 공존을 위한 작가로서 자신만의 길을 찾았다고 보여지며, 이는 갖추기 어렵지만 필수적인 것임에 분명하다. 수 만장의 사진을 찍고도 작가로서 처음 데뷔하는 자리를 아직 어색해하는 그는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의 경계에서도 자신이 설 자리를 잡았다. 어차피 예술의 길이란 한 두 마디 말로 설명될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이 험난하고 척박한 토양 속에서 아름답고 독특한 작품들을 계속 생산하여 작품으로 보여주길 응원해본다.  







품번: DSC_1389_20100904

Nikon D300, 85mm, f/5.6, 1/320", ISO-200


County Road 46

Kimball, NE 69145, USA

41.322385, -103.699287



품번: DSC_2587_20150117

Nikon D610, 66mm, f/5, 1/400", ISO-100

2000-3198 Road 3Hn


Dove Creek, CO 81324, USA

37.954276, -109.013471



품번: DSC_0297_20081108

부제: Where the nature meets the civilization / 자연과 문명의 경계

Nikon D80, 38mm, f/8, 1/500", ISO-200


Quay County, NM, USA


34.823157, -103.663545


오른쪽에 경작 중인 대 평원과, 풍화로 계곡이 된 왼쪽의 자연이 장엄한 대조를 이룬다.



품번: DSC_1617_20100904

부제: Where the civilization meets the nature / 문명과 자연의 경계

Nikon D300, 28mm, f/4.2, 1/640", ISO-200


West Side Fwy, CA


37.523336, -121.248286

물이 공급되는 밭과, 건기인 캘리포니아의 여름을 지난 누렇게 말라버린 풀덮인 구릉이 대조적이다.







작가의 변


비행기를 타면 가끔씩 보이는 특별한 경치에 탄복할 때가 있다.   

업무 상, 거의 매 달 한국과 미국을 오갈 때 마다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다양한 대지의 모습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이번 연작은 단순히 멋진 경치 보다는 의도되지 않게 만들어진 멋지고 특이한 풍경에 초점을 뒀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 벌이는 다양한 산업 활동이 변화시킨 자연 경관이 보여주는 생각지 않은 아름다움은 우리 눈을 즐겁게 한다. 이러한 즐거움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품번: DSC_8070_20100717

부제: Bloody River / 피가 흐르는 강

Nikon D300, 85mm, f/11, 1/500", ISO-400


Redwood City, CA


37.493848, -122.187264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만 남서쪽의 염전.  미생물이 만들어 낸 붉은 색과 핏줄 모양의 흐름이 특이하다.







김승연


여객기에서 찍는 항공사진사.

그의 작품은 종로구의 일곱 개 전신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https://www.flickr.com/photos/reallykim/sets/72157654688868248


Really Kim

Avid landscape photographer, especially from the airplanes - commercial jets.

1989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1990-2000   삼성전자 재직

2000-2011   VSEA 재직(미국)

2011-현재    GLOBALFOUNDRIES 재직(미국)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께 수동 필름카메라를 선물 받은 계기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김승연 작가는 여러 가지 사진을 찍어보다가 그 당시 필름카메라로 별 사진을 찍는 것을 시도하는 등 그때부터 실험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진에 관심을 넓혀갔다.


90년대까지 필름카메라로 꾸준히 사진을 찍으며 취미생활을 즐기다가 미국으로 거주지를 옮긴 후 2002년에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풍경사진과 항공사진을 찍었고, 필름 카메라의 보정성능 등에 한계를 느껴 2006 DSLR 카메라를 구매, 지금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승연 작가는 여느 프로 사진가들과는 다르게 고가의 장비나 환경을 구축하여 작품을 찍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갖추어진 상황 안에서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전문 장비나 포토샵 프로그램이 상용화 되기 이전부터 일반적인 장비 한도 내에서 항공사진, 파노라마 사진이나 천체사진 등을 찍으며 실험해 온 그는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 사진을 예술의 범주에서뿐 아니라 기술의 범주까지 넓혀서 생각하며 실험적 작품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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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색_七人多色展

2015. 6. 23 - 29


김도진_오은교_이슬_임기원_정준영_조아라_최영희


11am - 7pm

휴관일 없음


가회동60_GAHOEDONG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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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쫓는 눈 / Eyes Chasing Thoughts

이정은/ LEEJUNGEUN / 李貞恩 / painting


2015_0603 2015_0617 / 일요일 휴관

 

초대일시/2015_0603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11:00am~07:00pm/일요일 휴관

 

가회동60 GAHOEODNG60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115 (가회동 60번지)

Tel. +82.2.3673.0585

www.gahoedong60.com










이정은_赤月靑空_한지,석회,모래,안료_97x97cm_2015







갈아엎어진 회화의 대지

 

이선영(미술평론가)

 

회화는 결국 물감으로 뒤덮인 평면이라는 모더니즘적 언명이 있기는 하지만, 회화적 논리의 정점이자 회화의 종말을 암시하는 순수한 평면은 그 이후에도 수없이 갈아엎어졌다. 그림만큼이나 틈틈이 써온 이정은의 시 같은 단상에 ‘....화가는 작품이라는 주인의 거친 땅을 갈아 엎어 생명을 움틔워야만 하는 운명의 보이지 않는 끈에 결박된 포로다....’라는 글귀에서 읽혀지듯, 회화는 그렇게 갈아엎어진 거칠거칠하고 울퉁불퉁한 토양으로부터 시작하며, 여기에 상징의 씨앗을 흩뿌려 회화의 대지를 더욱 비옥하게 만들고자 한다. 작가에게 회화는 순수한 평면이기 위해 몰아낸 다양한 것들을 회귀시키는 장이다. 물론 그렇다고 모더니즘이 이룬 성과 이전으로 퇴행 또는 역행하는 것은 아니다. 이정은의 그림은 깊이가 있지만, 그 깊이는 수많은 표층들로 이루어진 깊이이다. 내용이 있지만, 완결된 이야기를 가지지 않는다. 이정은의 그림은 스스로 평가하듯 얇지만 단단하며’, ‘평면이지만 공간에 있는 듯하고, ‘평평하지만 있어야 할 것이 다 있는느낌을 준다.


이 독특한 공간감은 주체/객체의 이원 항을 넘어선다. 특히 큰 작품에서는 갖가지 경계를 무화시키는 깊은 몰입을 가능하게 한다. 화가의 친근한 벗인 음악은 그리기 이외의 휴식 시간마저도 몰입을 지속하게 했을 것이다. 큰 작품은 물론 작은 작품들 역시 광대한 표면에서 떠도는 느낌을 준다. 현대의 페미니즘과 심리학에, 뫼비우스 띠처럼 안팎이 구별되지 않는 육체와 정신의 새로운 또는 대안적 모델(엘리자베츠 그로츠, 자끄 라캉)이 있는 것처럼, 우주 또한 하나의 표면으로 이해될 수 있다. 철학에서도 원형과 그 복제에 근거한 플라톤적인 이원주의를 일원론적(=다원론적) 실재로 해체하기 위한 흐름이 있으며, 들뢰즈와 가타리가 대표적이다. 마누엘 데란다는 들뢰즈의 사상을 강도의 과학과 잠재성의 철학으로 정리한 책에서, 하나의 표면을 그자체로서 하나의 공간이라는 전적으로 새로운 개념을 개진한 가우스를 따라서 표면을 공간자체로서 연구한다는 발상이 리만에 의해 더욱 상세히 연구되었다고 지적한다.







이정은_赤出於藍_한지,석회,모래,안료_97x97cm_2015

 






현대물리학에 큰 영향을 준 수학자 리만은 n차원의 표면들 또는 공간들을 연구했으며, n차원 곡() 구조들(curved structure)은 그자체내의 특징들을 통해서만 정의된다. 데란다에 의하면, 들뢰즈가 본질이라는 개념 대신에 쓰는 다양체(multiplicity)’는 이러한 구조들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되었다. [강도의 과학과 잠재성의 철학]에 의하면, 들뢰즈의 존재론에 있어 하나의 종()은 그것의 본질적 특질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발생시키는 형태 발생적 과정에 의해 정의된다. 종들은 시간을 배제한 범주를 표상하기 보다는 역사적으로(시간적으로) 구성된 존재들이라는 것이다. 종에 대한 본질주의적 설명이 정태적이라면, 형태 발생적 설명은 동태적이다. 다양체들은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존재들인 본질과는 다르며, 영원한 원형들의 저장소와는 다른 연속적인 공간을 형성해 서로 엉겨 붙게 되는 식별불가능성의 지대를 창조함으로서, 그것들의 동일성을 와해시킨다는 것을 뜻한다.


본질 개념은 통일되어 있고 시간초월적인 동일성을 함축하는 반면, 다양체는 통일성을 결여하고 있으며, 전부 한꺼번에 주어지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정의되는 동일성을 함축한다. 차이들에 의해 함께 짜이는 다양체들을 영원한 원형들과 혼동되지 않는다. 다양체는 발산하는 실재화들(realizations)을 함축한다. 실재화는 주름처럼 접혀지고 펼쳐지는 일원적 과정을 말한다. 데란다에 의하면 수학적 다양체’(manifold) 개념과 밀접한 들뢰즈의 다양체의 개념은 현실성이 분화되어 나오는 잠재성을 개념화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데란다는 다양체를 가능성들의 공간으로 규정한다. 다양체들에 의해 구성되는 공간인 혼효면(plan of consistency)들의 집합처럼 보이는 이정은의 그림은 다양체들의 연속체를 상상하게 한다. 거기에는 하나의 중심이 아니라, 많은 중심이 있다. 각각이 자족적인 우주를 이루지만, 그것들이 모여서 대우주를 이루는 그림에는 생성과 소멸사이에 놓여있는 미지의 개체들이 산재해 있다.








이정은_우주에 가득찬 노래_한지,석회,모래,안료_160x260cm_2015






회화라는 정지된 매체 속에서 작가는 이전 것들의 잔해와 흔적이 다시 뭉쳐서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암시한다. 겹겹이 뿌리는 작업의 연속은 점을 선으로, 선을 표면으로, 표면을 표면들로 뒤덮는다. 얼룩들 사이에 선적인 요소는 기호 같다. 바탕과 기호들의 관계를 통해 풍경 같은 형상이 감지된다. 천체를 떠올리는 둥근 기호는 이 풍경을 우주적 풍경으로 만든다. 원을 빼고 완전한 기호는 발견되지 않으며, 파편화된 기호가 궁극에는 조화롭게 짜 맞춰질지도 모를 퍼즐조각같이 편재한다. 신이 우주에 써놓은 문장들은 오랜 시간의 흐름을 타고 흐릿해졌다. 성스러운 존재의 연쇄는 끊어졌다. 끈과 구슬은 다시 꿰어질 이야기를 위해 우주를 떠돈다. 작품 여기저기에 떠 있는 검은 원들은 끝없는 이야기의 마침표처럼 보이며, 시공간을 단축시켜줄 수 있는 블랙 홀로 다가온다. 또는 앞으로 뒤로, 그리고 사방으로 확장하는 공간 감 속에서 앞쪽으로 급격하게 다가오고 있는 입자 같다.


즉 그것의 일부는 이미 화면 밖으로 튀어나와 우리는 그 단면을 보고 있는 셈이다. 거기에는 2차원은 물론 3차원도 넘나는 듯한 유희가 있다. 다른 작품에 있는 초승달()은 원을 만월처럼 보이게 하면서 변화무쌍한 시공간의 축을 암시한다. 얼룩은 원으로 자라나며, 원 또한 얼룩으로 해체될 것이다. 잔해들은 먼지가 되어 흩어지거나 낙진이 될 것이며, 또 다른 생성의 원료가 될 것이다. 거기에는 먼지에서 태어난 우주의 상이 있다. 각 작품들에는 잠재적 움직임이 있으며, 이 관계는 작품들 간에도 성립된다. 무한한 층위들 속에서 형태와 형태, 색과 색이 밀고 당겨진다. 이번 전시 작품의 주조를 이루는 블루와 레드 계열의 색은 물과 불, 차가움과 뜨거움, 음과 양, 새벽과 황혼, 심해와 대지, 이성과 감성, 반성과 몰입, 질서와 무질서, 현대와 원시, 형태와 해체, 가까워지는/멀어지는 우주, 탄생하는/소멸하는 별, 정적인/활동적인 힘 같이 상보적 관계를 통해 총체적 우주의 지도를 그린다.







이정은_Journey to Red-생각쫓기1_한지,석회,모래,안료_112x145cm_2014


이정은_Journey to Red-생각쫓기2_한지,석회,모래,안료_112x145cm_2014







상보적인 요소들 간의 밀고 당김이 있을지언정, 둥근 태극문양 같은 하나로의 환원 또는 화합은 없다. 작은 하나들이 모여서, 또는 큰 하나로, 무엇이든 담아낼 수 있을 듯 넉넉한 화면은 초월이나 화해보다는 긴장감과 생동감에 방점이 찍힌다. 많은 요소들이 부유하고 떠돌지만, 죽은 듯한 씨가 움트듯, 홀연히 한 송이 꽃이 피듯, 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듯, 자기들끼리 상호작용하는 절묘한 순간들이 찾아온다. 면과 면의 만남은 접혀진 종이처럼 의외의 만남을 주선하며 사건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장에서의 사건의 현실의 사건사고와 달리 유쾌하며 널리 고무된다. 시작은 화가가 하지만, 그림은 스스로 완성 된다. 작가는 그림 스스로 가는 과정을 조율만 하면 된다. 그래서 그림은 그리는 만큼이나 기다리는 과정이, 만드는 만큼이나 만나는 과정이 된다. 그것은 끝없는 대화이다. 결론이 없다고 무익하지는 않다. 세상에서 이야기되는 그 수많은 유익한 이야기가 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생각해볼 때 더욱 그렇다.


대부분의 유익한이야기란 아전인수(我田引水)처럼, 말하는 당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어서 이러한 독백 스타일의 말은 소외와 전쟁을 피할 수 없다. 그림은 타자와의 끝없는 대화일 뿐 아니라, 가려는 길과 온 길이 뒤엉킨 복잡한 지도가 된다. 지도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리키는 기호로 채워져 있지 않고, 무수한 시공간의 내력을 담은 얼룩덜룩한 화면 위에 파편화된 채로 부유한다. 점과 선을 막 뿌린 바탕에 떠있는 유일하게 온전한 형태인 원은 천체나 마침표 등을 연상시킨다. 이 단색의 원은 카오스같이 부글거리는 바탕 면 위, 맨 마지막에 그려지며, 다른 형상들에 비해 에너지가 응축되어 보인다. 그것은 수많은 재잘거림과 아우성을 침묵하게 한다. 그러나 무거운 느낌이 없기에 억압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작가말대로 마침표지만 쉼표같다. 안정된 원조차도 그 공간적 위상이 다양하여 절대적이기 보다는 상대적이다.








이정은_야상별곡(夜想別曲)_한지,석회,모래,안료_97x97cmx4_2015






그것은 원초적 혼돈 속에 떠 있는 작은 섬, 또는 부표처럼 보인다. 그것은 정지나 질서가 더 큰 움직임이나 무질서 속에서 한순간 이룬 균형에 불과함을 알려준다. 그 밖의 기호들도 자연적, 인위적 기호들에서 온 것이다. 기호들은 송신자와 수신자와의 시공간적 거리가 너무 멀어져 모호해진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모호함은, 탄생이 있으면 변화와 소멸이 있는 모든 기호들의 운명이다. 작가의 스케치북에 단상처럼 기록되어 있는 수많은 드로잉들은 회화에서 뿌려진 씨앗 같은 역할을 한다. 물론 그 씨앗은 콩에서 콩 나고 팥에서 팥 나는 식의 동일성의 원리에 충실하지 않다. 두툼한 스케치북에는 기이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것들이 자라고 있으며, 그것이 맞뜨린 환경에 따라 무엇으로 발현될지 알 수 없는 것들이 잔뜩 숨겨져 있다. 거의 폭발에 가까운 힘을 받아 조각난 상징의 파편들이 조화롭게 짜 맞춰져 우주와 삶의 비밀을 알려주는 온전한 상징으로 완성되는 것은 언제쯤일까.


이정은의 작품은 그 과정이 영원히 지속되며 태초, 또는 종말의 지점이란 영원히 유예될 것임을 예시한다. 그녀의 그림은 시작과 끝의 중간에 있는 과정중의 세계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작과 끝은 신만이 아는 진실이며, 세상에 홀로 떨궈진 인간은 생명과 우주가 흘러가는 과정을 함께 하고 있을 뿐이다. 다만 그 과정을 덧없이 지나치는가, 매순간의 완성을 통해 조금씩 차이의 계열을 만들어가면서 창조의 비밀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하는가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예술가나 과학자는 자신이 만든, 또는 공통의 규약을 통해 게임하면서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를 실험한다. 그들은 끝없는 실험을 통해 잠재적인 것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잠재적인 것은 무한하고 현실적인 것은 유한하다. 무한에서 무한으로, 유한에서 유한으로의 평행이동이 아니라, 무한과 유한 사이의 교차적 관계가 중요하다. 끝없이 초월만 외치거나 당면한 현실에만 충실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억압적이다.







이정은_생명의 춤(scene 1-2-3-4)_한지,석회,모래,안료_97x97cmx4_2015







예술은 이 양극단의 부당한 요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예술을 수단으로 무엇인가를 이룩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술 속에서 사는 무상의 삶 자체를 향유할 수 있을 때 예술의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러나 도처에 예술을 거세하고 길들이려는 압박이 있으며, 지배적 제도를 내면화한 무늬만 작가인 군상들도 넘쳐난다. 작업에의 몰두라는 핵심만 빼고 모든 것을 두루 갖춘 그들 말이다. 동양화처럼 바닥에 죽 펼쳐놓고 하는 이정은의 작업은 큰 스케일의 경우 작품 그 내부로 들어갈 수 있고, 작은 스케일의 경우도 조합적 배열을 통해서 확장될 수 있다. 환경의 차원으로까지 확장된 장에서 수많은 게임의 수와 그것을 가능케 하는 깊은 몰입의 과정은 유한과 무한 사이를 넘나들게 한다. 작가는 캔버스보다는 바닥에도 길게 드리울 수 있는 거대한 걸개그림 같은 형식을 생각하며, 화면이 사각형이 아니라 원 이어도 상관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쉼표 같은 마침표’, 즉 계속 이어지지만 그래도 하나의 마침표로 완결될 수 있는 소우주로서의 예술은 매력적이다. 적절한 순간에 마침표를 찍는 과정을 포함하여, 모든 과정을 작가가 신처럼 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술가와 과학자들은 신을 흉내 낼 수 있는 부류들이다. 그러나 예술은 과학자들처럼 분업시스템을 통한 것이 아니라, 홀로 그 과업을 수행하는 존재이다. 공유되지 않는 언어로 매번 그 총체적인 우주의 상을 시도하고 때로 희열도 맛본다. 영원한 하나의 상과 그것의 재현에 집착하는 관념론을 거부하는 현대의 작가에게 남은 것은 반복과 차이의 유희’(니이체, 들뢰즈)일 뿐이다. 반복과 차이의 유희 속에서 영원히 회귀하는 것이 필연이다. 필연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쳐야 할 미완의 과제로 던져진다. 이정은에게 예술은 그 과정을 기록하는 거듭해서 씌여진 파피루스와도 같은 장이다. 한국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일본에서 벽화를 연구한 작가의 화면은 오래된 벽 같은 느낌을 주는 다양한 형식적 장치를 구사하고 있다.








이정은_푸른 꽃이 피어나고 있다_한지,석회,모래,안료_130x160cm_2015







이정은의 그림이 동양화 같은 느낌도 주고 어떤 부분은 동양화 붓을 쓰기도 하지만, 그녀의 그림은 동양화처럼 한 번에 가는 것이 아닌, 수많은 흔적들이 축적된 오래된 사물 같은 표면을 그림을 통해서 구현하려 한다. 그러나 전형적인 서양화처럼 두텁게 쌓이지는 않는다. 완전히 덮이는 것이 아니라 무수히 교차된다. 그래서 이정은의 작품은 이상적인 예술작품이 그렇듯이, 볼 때마다 다르게 보여 지고, 들을 때마다 다르게 들리고, 읽을 때 마다 다르게 해석된다. 예술은 하나의 진리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에 다가갈 수 있는 무한한 방법을 중시한다. 이정은의 그림에 종종 나타나는, 자연과 과학에서 유래한 선적 기호들처럼 무한한 점근선, 또는 과학적 패러다임의 갱신처럼 문제를 새롭게 배열함으로서 답을 구하려는 새로운 좌표축의 설정이다. 한지와 석회, 모래로 밑 작업을 하는 과정은 그리는 과정 못지않게 많은 공력이 들어가며, 그자체로 추상 회화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벽은 벽에 불과하다. 창문에서 벽으로 진화한 현대회화의 궤적은 심도에서 표면으로의 이동을 보여준다. 많은 현대 화가들이 이 막다른 길에서 벽의 표면만을 가다듬는 공예가의 길로 선회했다.


이러한 한계적 상황이 회화가 다시금 갈아엎어져야 필연성을 부여한다. 갈아엎어진 회화의 대지에 조각난 상징의 파편들이 산재한 이정은의 작품은 카시러가 상징을 정의하듯이, ‘표현에 의해 외부대상을 고정시키는 수단일 뿐 아니라, 이것을 통해 다시 외부 세계를 바라보는 매개이다. 작가는 그렇게 회화의 대지에 여려 겹의 층위를 주고 씨를 뿌리듯이 물감을 흩뿌린다. 비옥한 대지만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씨까지 뿌리는 이미지가 여성적이면서도 남성적이다. 화면에 깊이와 질감을 주는 재료가 의미로 재탄생하는 과정은 색과 형이 바탕에 안착되었을 때이다. 그것은 우연을 필연으로 고양시키고 불안정한 과정을 일순간이나마 고정시키는 형식적 장치이다. 그러나 오래된 벽 같이 단단해 보이는 바탕은 그 위를 지나가는 색과 형태를 고착시키지는 않는다. 거기에는 견고함과 유동성이 함께 있는 것이다. 밑 작업을 포함하여 수많은 층들에 산포된 이미지들이 상호작용하는 화면에는 깊이가 있지만, 그 깊이는 그저 하나의 심연으로 뭉뚱그려지는 막연한 깊이가 아니라, 많은 표층들로 이루어진 깊이이다.


이러한 표층들은 안팎의 뒤집힘에 유동적이다. 이전시대를 특징짓는 심층의 모델본질/현상, 무의식/의식 등은 표층들로 해체된다. 저 깊숙이 있다고 가정되는 핵심적 무엇을 재현하지 않고, 유동적 표층에서 부유하면서 생멸한다. 화석이나 지층, 단층처럼, 이정은의 작품에 내재한 시간성은 불확정성을 높인다. 그러나 그것은 수많은 투명함이 겹쳐서 만들어진 불투명함이지, 혼돈에서 혼돈으로 끝나는 맹목적 과정이 아니다. 어떤 시간이 공간화 되었을 층, 어떤 공간이 시간화 되었을 층들이 공존하면서 공명한다. 그 중 어떤 것이 앞으로 당겨질지, 어떤 것이 뒤로 물러날지는 매번 다르게 다가온다. 마치 작가가 즐겨 듣고 직접 연주하기도 하는 음악처럼 말이다. 이정은이 시각을 통해 들려주는 소리는 재연보다는 즉흥에 가깝고, 단성보다는 다성(polyphony)에 가깝다. 하나의 선율에도 무수한 변주가 있을 수 있다. 벽화처럼 단단하면서 인터페이스처럼 동적인 느낌을 주는 이정은의 그림은 청색 씨실과 홍색 날실로 짜여 진 우주 같은 상보성의 원리에 다가간다.








이정은_어떤 아름다운 풍경_한지,석회,모래,안료_130x160cm_2015






 

-생각을 쫓는 눈-

 

마음 방 한 켠에 쏜살같이 정수리를 날아 지나가던 수상한 공()이라는 놈을 붙잡아 놓았다.

눈 깜빡 할 새 세상의 곳곳 어딘가로 스며들어 제 몸은 감춰 버리고 소문만을 부풀리는 가공할 만한 녀석이다. 몇날 며칠을 차가운 골방에 자루 채 꾸깃꾸깃 처박아둔 그 녀석이 먼지 틈새로 뭉게구름이 피어나듯 어떤 기류와 충돌하여 부지불식 결에 부풀어 올라 미확인 비행체처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녀석은 태생이 좀체 길들여지지 않는 외계에서 온 뿔난 혹성 같아서 불현듯 난장을 치고 돌개바람 일듯 어디론가 달음질치기 일쑤다.

도무지 내 눈에는 허구헌날 부랑자마냥 개념상실에다가 천진난만 오만방자해서 천태만상의 우()를 자초하니 속수무책인 골칫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눈동자가 고요히 숨을 고르고 녀석을 거듭 쫓는 까닭은, 난데없이 달려오는 그 허술한 품새가 대담하고 난감하고 거침이 없으나 다시 으로 사라져가는 담담한 결이 달빛에 몸을 실은 하얀 나비 춤사위 덧없는 탄식처럼 가벼워서 가당치 않게 아름다운 때문이다. 그 날의 그 장면부터였었던 것 같다. 나는 어느덧 메마른 해갈을 기다리는 모래 사막처럼 갈라진 빈 화면에 생각이라는 비호구름 같은 떠돌이 본체를 붉고 푸른 물감으로 흩고 헤쳐 뿌려대며 충동하고 쫓고 있다.

 

세상의 한 낮은 쓸데없이 들끓고 광채나고 무겁고, 이미 생각이란 녀석은 결박 당해서 박제된 무기력한 식물종처럼 메마른 창백한 뿌리를 땅에 내려 달콤한 수맥에 탐닉되어 고삐 풀린 제 버거운 하얀 날개죽지를 꺾어 버렸다.

 

나의 헐벗은 생각이 날아가고 침략하는 그 곳은 우주의 한 송이 꽃처럼 소립자처럼 충만하게 존재하여, 광학 현미경을 들여대고 초음파로 잡아내도 쪼개고 다시 쪼개어도 만져지지 않는 오직 감지되는 어떤 감각의 아름다움의 풍경(風景)이며 일종의 금단의 땅, 잃어버린 제국, 중력에 지배당하는 질량을 가지고는 볼 수도 만져 볼 수 없는 헐벗어서 더욱 아름다운 광활한 대지인 것이다.

 

사람의 눈은 세 개다.

영혼과 감각을 깨워 흔들어 대는

감춰지고 퇴화된 거대한 푸른빛의 눈.

순간에 반짝여진 눈동자가 거칠고 생생한 생각을 쫓기 시작한다.

그 꼴()이 참 희한하다.

계속해서 꼴을 버리고 바꾸고 변신 중이다.

무엇을 집어 삼켜서 자라나는 꼴이고 무엇을 품어 놓은 꼴일까?

아름다움은 눈동자에 장미 가시처럼 박혀서 심장을 붉고 붉게 몰락시키는 한 순간의 영원함, 그 한 찰나에 있다.

나의 눈은 지금 한 뼘 사람의 뇌와 심장으로 꾸는 아름다운 색()의 꿈을 쫓는 꿈을 꾸고 있다.”


- 쫒는 자의 변. 2015년의 여름날 작업실에서  –  이정은








  

증식하는 아름다운 상상 다층구조공간_ 한지,석회,모래,안료_91x73cm x 2_2014







이정은(李貞恩/ Lee , Jung-eun


199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95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1998  동경예술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벽화전공) 연구과정 수료. 일본

 

개인전

2015  <생각을 쫒는 > 가회동 60. 서울

2014  <돋아난 우주> 갤러리 아트팩토리, 헤이리

2012  <The depth of the BLUE> Gallery b’ONE. 서울

2011  <Blooming ii> Gallery b’ONE. 서울

2010  <Blooming> Gallery Q. 도쿄

2009  <My beautiful garden> Gallery Q. 도쿄

2006  <Wonderland>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2001  덕원갤러리. 서울

1998  갤러리 야마구치(Gallery 山口). 도쿄

1995  청남아트갤러리. 서울

 

그룹전

2014  KIAF2014 (코엑스) 대구아트페어 (대구.엑스코),아트에디션2014 (한가람 미술관)

2013  아트카오슝 2013.(카오슝)  도어스아트페어(서울) 렉서스아트쇼 (서울.부산)

2012  아트쇼부산 2012 (벡스코.부산)

2010  현대아트콜랙션 (Matuyama Mitukoshi Gallery. 마쯔야마)

       The Heartwarming  (Gallery Q. 도쿄)

2009  The Heartwarming  (Gallery Q. 도쿄)

2006  New Flux in Paris 2006  (Mille Plateaux Gallery. 파리)

       21C-Exhibition of Tomorrow  (문화예술의 전당. 안산)

2003  표층의 체온 (Gallery Verger. 도쿄)

       The color in April (갤러리 물소리. 울산)  Verger (Gallery Verger. 도쿄)

1998  Jues noel (Gallery Chika. 도쿄)

1997  창작전 (동경예술대학 회랑. 도쿄)

1995  중간지대 - 문화의 수리공전 (인사갤러리)

       서울현대 미술제 (문예진흥원미술회관)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1994  C517 (인사갤러리)  서울현대 미술제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연 추천작가전 (백상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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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just a hole

HWANG HEE JIN


나 는 구 멍 이 에 요

황 희 진 개 인 전


2015. 4. 22 ~ 28


open 11am - 7pm/휴관일 없음


가회동60_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황희진_나는 구멍이에요 I'm just a hole _장지, 분채, 대리석가루_ 130cmx130cm_2011






to. 당신


누구나 그러하듯 내 몸에도 10개의 구멍이 있어요.

어떤 구멍은 생존을 위해 열심히 작동하고 어떤 구멍은 자신이 왜존재하는지 조차 잊고 그저 위치만 지키고 있으며 또 다른 구멍은 서서히 병들어 가고 있기도 하죠.

구멍들은 제각각의 소임을 다하려 제법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성복의 시집과 오에 겐자부로의 소설을 읽고 영화 그녀(Her)를보며 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하기도 한답니다. KBS 라디정만섭의 명연주 명음반을 들을 때 알지 못하던 피아노곡이나 4중주곡이 흘러 나와 가슴을 저미면 얼른 제목을 적어두고 쾅쾅거리난해한 교향곡이 소개되면 조금 참아보다가 곧 꺼버리고 팟캐스트 신형철의 문학이야기를 경청하며 소개되는 책들을 다 읽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시간의 한계에 안타까워해요. 30대에 접어들 무렵 예민하던 후각을 난데없이 상실하여 강한 냄새, 나쁜 냄새 등 간헐적인 냄새만 맡게 되었을 뿐 아니라 어릴 적 꼬마일 때도 안 흘리던 콧물을 겨울만 되면 줄줄 흘려 슬프게도 코찌질이가 되고 말았어요. 2008년 광우병 파동 때 TV뉴스에서 소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에 큰 쇼크를 받아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고기를 끊었지만 작은 미물이나 몸집이 큰 동물이나 똑같은 생명일진데 아직 그 경지까지는 이르지 못해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는 내 몸의 단백질을 위해 이기적으로 섭취하고 있어요.







황희진_성(聖)스러운 구멍들 holy holes_장지, 분채, 대리석가루_ 145.5cmx112cm_ 2012


황희진_성(性)스러운 구멍들 sexy holes _장지, 분채, 대리석가루 145.5cmx112cm_2015







이렇게 위쪽 구멍들은 살아있고 살아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반면 아래쪽은 영 신통치 못해요. 

가운데 구멍은 오직 성별을 구별하기 위한 수단으로 묵묵히 존재할 뿐이고 그 앞과 뒤는 건강이 좋지 않다고 

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나를 긴장하게 만들죠.

이러한 구멍들은 나를 ‘나’로써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냄과 동시에 ‘당신’ 과의 교류에도 막중한 책임을 띄고 있기도 해요.









황희진_나는 구멍이에요 I'm just a hole _장지, 분채, 대리석가루_ 130cmx130cm_2014







당신의 말을 듣고 당신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을 칭찬하며 낭낭한 단어들로 속삭이고 서로 교감하여  

번식을 위해 힘써야 하는 게 그 구멍들의 본래 역할이기도 하죠. 그런데 구멍들은 나를 위해서는 애쓰는 반면 당신과 

함께 해야 할 임무는 까맣게 잊어 버렸나 봐요.


그때는 알지 못했어요.


당신은 자신만의 고유한 역사가 있고 그 과거들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내가 이해할 수 없었던 어처구니없는 당신의 행동과 당신의 사상, 당신의 말들이 다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황희진_미자 구멍 Mary's hole_장지, 분채, 대리석가루_100cmx80cm_2014



황희진_영자 구멍 Emma's hole_장지, 분채, 대리석가루_100cmx80cm_2012


황희진_숙자 구멍 Beth's hole_장지, 분채, 대리석가루_100cmx80cm_2013








그런 당신 때문에 상처받아 가슴에 심장에 구멍이 뻥 뚫려서 놀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무조건 도망치는 것 

뿐 이였죠. 그 구멍이 회복되기까지 절대적인 시간을 필요로 했고 적막하고 고요한 긴 세월을 보내는 동안 조금은 

넓어지고 깊어졌어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겁이 나고 두려웠던 당신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을 만나면 지금의 평온이 박살나고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 온갖 희로애락에 이리 체이고 저리 쓰러지겠죠. 

그래도 이제는 해야할 때인 것 같아요. 여전히 예민하고 아직은 나약하지만 작은 용기가 생겼거든요.








황희진_같이가자 lnterdependence_장지, 분채, 대리석가루_100cmx80cm_2010






당신의 구멍들은 어떤가요?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우리는 어디에서 마주칠 수 있는 거죠? 

내 구멍들에서는 막 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어요. 이 꽃들이 맞닿을 곳이 없어 서성이다가 마치 동백꽃처럼 

하게 몸을 떨구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구멍들이 나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며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서로 이해하고 교감하며 어루만지고 싶어요. 이리 살든 저리 살든 모두 허망하고 부질없다면 

당신과 함께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요?


당신.

내 구멍으로 들어오세요.



from. 구멍








황희진_삼족오_장지,먹,분채,대리석가루_92x73cm_2011








황 희 진

Hwang Heejin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중학교에 들어가

중3 담임선생님이셨던 이흥덕 선생님의 권유로 미술을 시작하여

대학에서는 이만수, 김진관 교수님께 지도받아 채색화를 시작하였고

대학원에서는 이숙자 교수님께 석채를 배웠습니다.

다소 늦은 200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3년 뒤 2010년에 2회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개인적인 큰일로 5년이나 지난

지금 2015년에 3회 개인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시절 일본 학생들과 전시교류를 했던 소중한 추억이 있고

그 이후 여기저기 단체전에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작품을 팔아

볕들날을 잠깐 맛보기도 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학에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여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기나긴 시간을 함께 보내야만 서로 통하게 되는 채색화를

등이 휘도록 그리고 또 그리고 있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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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in moment


양대만 /YANGDAEMAN/ 梁大萬 / painting


2015. 3. 25 ~ 4. 7


Tuesday to Sunday 11am - 7pm

Closed on Monday / 월요일 휴관



가회동60_GAHOEDONG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82-3673-0585

www.gahoedong60.com

gahoedong60@gmail.com






양대만 _ Somewhere _ Oil on Linen _ 130.3 x 162.2 cm_ 2015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파묻혀 느끼지도 못할 한 순간들을 살아간다.


지금껏 내가 기억하던 많은 순간들은 내게 얼마나 의미가 있던 순간일까.


의미를 부여받지 못한 살아있던 순간들은 기억의 뒤편에 숨어 있다가 

하나의 실마리로 다시 살아나기도 한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던 나의 순간들은 때론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살아있다

내가 기억하던 한 순간의 느낌은 타인에겐 또 다른 느낌으로 기억되고 같은 공간

같은 사건과 시간 속에서도 다른 삶을 살아간다.









양대만 _ Somewhere _ Oil on Linen _ 130.3 x 162.2 cm_ 2015









지금 내가 바라보는 화면의 저쪽 편에 내 그림을 보는 전혀 다른 이의 감각이 

내 작품 위에서 서로 교차하며, 그 마주친 한 순간에 타인과의 공감이 일어난다. 

각자가 자신이 지나온 개인적 시간의 삶 이외에 서로가 공감한다고 착각할 만한 

교집합의 순간(시간)이 존재한다.


눈앞에 보이는 사실적이고 설명적인 장면이나 상()은 보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 더 이상 객관적인 언어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반대로 추상적이라고 보여 지는 형상과 표현을 사이에 두고도 

전혀 다른 사람끼리의 말로 나누지 못 할 만큼 많은 공감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나의 작품은 어떤 이에게는 보이는 것만으로 인식할 수 없는 

추상적 형태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이에게는 인지할 수 있는 형상과 아무런 상관없는 

새로운 교감이 있기도 할 것이다.










양대만 _ Somewhere _ Oil on Linen _ 193.9 x 130.3 cm_ 2015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것은 추상적, 상징적 의미를 지닐 때 비로소 가치가 있고

추상적인 작품은 표현의 구체성을 띨 때 공허해지지 않는다

보여지는 모습 그 자체로 인정받지 못하는 모든 작품의 형식과 상()들은 

떠도는 소문처럼 설득력을 가지고, 숨겨진 진실처럼 명확하게 보여진다.

 

나의 작품은 많이 본 듯하나 낯설고, 낯선 듯 익숙하다.

인간의 직관과 경험, 잠재의식 등 자신이 믿고 느끼는 모든 것은 

분명한 근거를 지니지만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나 역시)


내 작품을 통해 무엇이 보이는가

당신이 내 작품을 통해 느낀 경험과 내 의도와의 교집합은 

나에겐 잠재의식일 수도 데자뷰일 수도 있다

내 작품에서 갑작스럽게 직관적으로 느껴진 그 무엇은 

나에겐 지루한 일상의 단면일 수도 있고, 아무 의미 없이 떠오른 꿈일 수도 있다

내 작품 속에서 보여 진 모든 이미지들은 현실일 수도 있고 허상일 수도 있다

내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의 근거를 밝히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모호하고 공허한 그 속에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그 무언가가 

당신과 나의 말로 할 수 없는 공감일 것이며

그것은 분명 존재하고 있다.


2013. 6. 양대만






양대만 _ Somewhere _ Oil on Linen _ 91 x 116.8 cm_ 2015






 

나는 일상과 평행선으로 달리며 교묘하게 비껴있는 또 다른 현장을 보고 있다.


그 곳엔 피부로 느끼는 새로운 공기와 냄새, 벗어남에 의한 자유로움이나 

또 다른 감각이 있다.






 


양대만 _ Somewhere _ Oil on Linen _ 91 x 116.8 cm_ 2015






거대한 물결, 흐름 속에 명확히 규정짓거나 명명할 수 없는

어 떤 존 재.

 

2014. 11. 양대만








양대만 _ Somewhere _ Oil on Linen _ 27.5 x 65.0cm x 2pcs _ 2013







양대만 _ Somewhere_Oil on Linen _ 24.2 x 34.8 cmx 2pcs _ 2015







양대만


199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5 Somewhere in Moment (가회동60)

2012 Somewhere in Moment (가회동60)

 

단체전

2014 새로운 날 (조각보 갤러리)

2013 헬로우 문래 두들 (갤러리 두들)

2013 KASF_Korea Art Summer Festival (SETEC)

2013 At a Distance (갤러리 토포하우스)

2012 first 두들두들 (갤러리 두들)

2012 서울 모던 아트쇼 (aT 센터)

2012 WOW Vol.2 (갤러리 토포하우스)

2011 WOW Vol.1 Para-Phase (이앙 갤러리)

2010 열린공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0 KASF_Korea Art Summer Festival (SETEC)

1999 의식의 확산 (서울시립미술관)

1997 오감도3(서남 갤러리)

1997 re-figure (덕원 갤러리)

1996 오감도2(관훈 갤러리)

1995 오감도1(갤러리 보다)

1994 의식의 확산 (예술의 전당)




Yang Daeman

1993 B.F.A. in Painting, College of Fine Art, Hongik University, Korea


Solo Exhibition

2015 Somewhere in Moment (Gallery GAHOEDONG60)

2012 Somewhere in Moment (Gallery GAHOEDONG60)


Group Exhibition

2014 The New Edge (Gallery Jogakbo)

2013 Hello Mullae Doodle (Gallery Doodle)

2013 KASF_Korea Art Summer Festival (SETEC)

2013 At a Distance (Gallery Topo House)

2012 first Doodle Doodle exibition (Gallery Doodle)

2012 Seoul Modern Art Show (aT Center)

2012 WOW Vol.2 (Gallery Topo House)

2011 WOW Vol.1 (Gallery IANG)

2010 Open Sympathy Exhibition (Hangaram Art Museum of Seoul Arts Center)

2010 KASF_Korea Art Summer Festival (SETEC)

1999 Spreading of Consciousness (Seoul Museum of Art)

1997 Ogamdo_Painting of the Five Senses_Vol. 3 (Seonam Gallery)

1997 re-figure (Dukwon Gallery)

1996 Ogamdo_Painting of the Five Senses_Vol. 2 (Kwanhoon Gallery)

1995 Ogamdo_Painting of the Five Senses_Vol. 1 (Gallery Boda)

1994 Spreading of Consciousness (Hangaram Art Museum of Seoul Art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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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 龍飛

김선태 /KIMSUNTEI /金善泰 /painting

 

2015. 3. 4 ~ 22 /휴관일 없음

 

개관시간 11am 7pm

별도의 오픈행사는 없습니다.

 

가회동60_GAHOEDONG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82-2-3673-0585

www.gahoedong60.com

gahoedong60@gmail.com

 







김선태_Poseydon 2015-1_장지,은박,석채,금분_140x70cm_2015









수호자 건담에서 용으로 나아가다

 

류철하 (미술비평)

 

작가 김선태는 2013년 금호미술관 전시 <수호자(The Guardians)>를 통해 거대한 쓰나미를 막아서는 영웅적인 주인공 건담을 등장시킨 바 있다. 인간을 덮치는 거대한 파도와 불가항력적인 자연, 망연자실한 인간을 대신해 가공할 공포에 맞서는 수호자인 건담은 마치 그러한 현실이 만화의 한 장면이길 바랄만큼 간절했다. 후쿠시마 원자로의 불을 끄러 가는 결사대처럼 건담은 재앙의 중심에서 그러한 재앙을 증언하고, 사라진 마을과 아이들, 무너지고 휩쓸리고 불타고 깨진 상처의 상징으로서 화면 속에 등장하였다. 만화의 주인공이지만 이 엄청난 트라우마를 견딜 대체자를 달리 찾을 수 없었던 작가는 건담을 통해 순수한 동심의 연결고리로서 사건에 대한 증언과 반성, 상징을 찾아냈던 것이다. 검고 붉으며 녹슬고 퇴색한 그리하여 어쩌면 금색과 은색으로 빛날 집과 마을, 사람들은 지구의 거대한 상처처럼 바다에 잠긴 풍경으로 화면에 등장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풍경 가운데 수호자인 건담의 초상이 존재한다. 건담은 압도적 재난에 맞선 자기보존의 본능과 항변, 연대에 대한 호소를 담아 크고 강력한 어떤 힘과 존재를 불러오고 싶은 욕구를 반영하는 상징이다







김선태_Poseydon 2014-5_장지,은박,석채,금분_40x100cm_2014







동일본지진에 대한 트라우마와 귀국, 작업에 대한 방황은 작가가 소도시에서의 작업실에서 발견한 동네 풍경으로 이어진다. 사람이 살지 않은 시골집들은 인간과 집, 사람들 사이의 관계상실을 말하는 것이다.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기억을 반추하듯이 김선태의 화면은 불타고 분해된 집, 살 수 없는 집, 침몰하는 선박, 잃어버린 작은 세계에 대한 기억, 등 스스로 부여한 강박을 작은 화면으로 제작하였다.

 

이러한 강박이 치유될 즈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남쪽 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선박침몰은 재난에 대한 모든 상처를 일깨웠다. 침몰하는 선박과 수 백 명의 어린 목숨, 무책임, 몰염치가 관계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이 사건은 우리의 치부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인간성의 깊은 반성과 이해, 죽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작가는 이 사건을 통하여 어린 목숨이 희생한 죽음과 슬픔의 바다가 새로운 존재로 재탄생하는 것이 무엇일지를 생각한다. 삶과 죽음, 재탄생의 신화를 반복하는 섬() 사람의 후손으로서 물과 용의 힘을 차용하여 죽음을 넘어서는 강력한 부활의 원형을 작품 속에 구현하고 싶어 한다.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 금강저와 같은 강력한 힘을 가진 용의 발톱, 불화와 민화의 모든 힘을 빌려 이 가공한 죽음의 공포를 넘어서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호자인 건담이 동아시아 보편적 상징과 위력으로서 용으로 표상된 것, 이것이 작가 김선태가 금번에 용을 그린 목적이다







  

김선태_Poseydon_장지,은박,석채,금분_ 각 18x25.7cm_2014








김선태_Poseydon_장지,은박,석채,금분_ 24.5x29.5cm_2014








낡고 퇴락한 장막을 찢고 승천하는 용은 현실의 비애도 애상도 잊은 듯 무궁하고 무진한 세계의 조화 속을 휘감는다. 사방시공(四方時空)을 바라보고 오탁(汚濁)을 두루 밟는 이 서수(瑞獸)는 무섭거나 징그럽기 보다는 해학적인 얼굴에 친밀감이 넘치는 표정을 하고 있다. 어리숙하고 귀여운 듯 위엄을 잃지 않으면서도 인격적이다. 용이 출현하는 이 상상의 시공간은 현실초월이요, 해탈이면서 기원의 소리이다. 용은 본래 음악신(音樂神)이기 때문이다. 검은 비구름을 걷고 푸르고 붉은 신성한 빛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천지의 오색을 머금고 금빛으로 조화를 부리기도 한다.

 







 

김선태 _ Poseydon _ 194x130cmx2 _ 장지,은박,석채,금분 _ 2014~5











강렬한 폭풍이 우리를 뒤흔들고 난파(難破)시킬 지라도 물의 지혜와 부활을 관장하는 용이 있는 한 우리의 세속적 삶은 죽음과 부활을 거쳐 새로운 존재로 탄생할 것이다. 용을 그리는 의의는 인간의 욕심과 참화를 광명으로 돌리려는 지극한 공수가 동아시아 보편상징으로 현시된 것, 불타고, 침몰하고, 분해되지 않는 마을과 집의 수호자, 장엄한 시각적 풍경의 환영과 활력을 나타낸 것이다.

 

작가는 석채와 금박, 은박, 안료 등 전통 채색화에서 사용되었던 재료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현대적 화면을 통한 전통화의 의미 확장을 꾀하고자 한다. 민화적 단순성과 회화적 표현, 부식하고 깨트리는 재료의 물성이 충돌하여 장대한 화면을 구성하는 것, 그것이 김선태 화면의 특징이다. 마치 고대벽화의 뛰어난 효과, 물질적 상상과 원초적 생명조화가 발산하는 생기(生氣)가 가득한 화면 같은 것이 김선태가 추구하는 화면일 것이다













김선태 _ Poseydon _ 130x194cm _ 장지,은박,석채,금분 _ 2014







 

김선태 _ 풍경 _ 100x40cm _ 장지,은박,석채,금분 _ 2015









김선태


2010 타마미술대학 박사후기과정 미술연구과 박사학위취득
200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졸업
200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졸업


개인전

2015 <김선태개인전>(가회동60,서울,한국)

2013 <수호자-The Guardians> (금호미술관,서울,한국)

2012 <김선태개인전> (아트스페이스그린홀리데이,강화도,한국)

2011 <김선태개인전> (고바야시갤러리,도쿄,일본)

2011 <3회개인전> (갤러리토포하우스,서울,한국)

2010 <2회개인전> (갤러리아니타,카나가와,일본)

2009 <1회개인전> (갤러리야마구치,도쿄,일본)


그룹전

2014  <코리아투모로우2014>(간송미술관,서울,한국)

      <공간을 점령하라>(갤러리정미소,서울,한국)

2012  <CAYAF현대미술전2012>(킨텍스, 일산, 한국)

      <난지아트쇼 6 HERO>(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난지갤러리, 서울, 한국)

      <난지아트쇼 3 서울해부도>(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난지갤러리, 서울, 한국)

      <NAS 2012>(갤러리나무, 서울, 한국)

2011  <Young Artist's New Leap in Gallery Won> (갤러리원서울, 한국)

2010  <이준미-김선태 2인전> (갤러리케이도쿄, 일본)

      <타마미술대학박사과정졸업전> (타마미술대학미술관도쿄, 일본) 외 다수


레지던시
2011-2012
서울시립미술관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한국





KIM SUNTEI

www.kimsuntei.com

 

2010  Ph.D, Graduated from Doctoral Degree Course, Graduate School of Tama Art University, Japan

2005  M.F.A, College of Oriental Painting, Hong-Ik University, Korea

2003  B.F.A, College of Oriental Painting, Hong-Ik University, Korea

 

SELECTED SOLO EXHIBITION

2013  “Kim Sun-Tei Solo Exhibition”Kumho Museum Of Art, Seoul, Korea

2011  “Kim Sun-Tei Solo Exhibition”Gallery-Kobayashi, Tokyo, Japan

2011  “Kim Sun-Tei Solo Exhibition”Gallery Topohaus, Seoul, Korea

2010  “Kim Sun-Tei Solo Exhibition”Gallery-Anita, Kanagawa, Japan

2009  “Kim Sun-Tei Solo Exhibition”Gallery-Yamaguchi, Tokyo, Japan

 

SELECTED GROUP EXHIBITION

2014  Korea tomorrow2014, DDP, Seoul, Korea

2012  CAYAF(Contemporary Art & Young Artists Festival)2012, KINTEX, Ilsan, Korea

2012  Nanji Art Show : HERO, Nanji Gallery, Seoul, Korea

2012  Nanji Art Show : HERO, Seoul Anatomy, Nanji Gallery, Seoul, Korea

2012  NAS2012, Gallery NaMu, Seoul, Korea

2010  Young Artist’s New Leap in Gallery Won, Seoul, Korea

2010  “Lee jun mi-Kim sun tei Two-Exhibition”Gallery-Kei, 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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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with Artist _ #1’ 








갤러리 가회동60에서 기획한 ‘Tea with Artist _ #1’ 에서는

프리미엄급 차를 선별,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포장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운남성 보이차, 운남전홍 홍차, 지리산 발효차인 황차가 

김종휘, 이희중, 홍지연 세 작가의 작품으로 포장하여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시며 명품차의 은은한 향을 함께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는 패키지에 들어간 작가분들 소개와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갤러리에서 준비한 기획이다 보니.. 무엇보다 포장에 예쁘게 들어간 작품들 먼저 소개해야 겠죠!





김종휘 작가님



이번에 전시하고 있는 작품의 주인공이시며, 무엇보다 가회동60 갤러리가 시작하는데 있어 출발점이 되었던 분이 바로 故 김종휘 선생님 이신데요. 보이차 3종 세트에 들어간 작품과 함께 간단한 작가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김종휘 _ 향리 No.456 _ oil on canvas _ 130.3x97cm _ 1978


  

김종휘 _ 흥취 No.182 oil on canvas _ 45.5x53cm _ 1981

김종휘 _ 향리 No.268 Gouache on paper _ 56x52.3cm _ 1978




위의 작품들이 고스란히 담긴 보이차 3종 세트 입니다.



홍익대학교 조형대학장을 역임한 故 김종휘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현대미술가협회’등 현대미술의 실험적인 단체에서 활동하였으나 70년대 이후 독자적인 세계로 잘 알려진 ‘향리’라는 타이틀을 걸고 고향의 이미지를 위주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서양화의 매체로 수묵 산수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화풍을 추구하여 한국적이면서도 현대미술로 손색이 없는 작품세계를 펼쳤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살아 생전 9회의 개인전과 수백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습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넘치는 필력으로 인해 동양화로 인식하는 분들도 있지만, 재료는 유화, 과슈 등을 사용하셨답니다. 어린시절을 보낸 북한의 풍경을 고스란히 가슴에 담아, 정감 어리고 향토적인 고향 풍경을 자신만의 칼라로 그려내서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김종휘 작가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희중 작가님



이희중 _ 소나무와 진달래꽃 _ 65x162.2cm _ 캔버스에 유채 _ 2013


이희중 _ 푸른형상 _ 캔버스에 유채 _ 1993



   

이희중 _ 풍류기행,첩첩산중, 봄나들이, 큰소나무가 보이는 풍경 _oil on canvas _ 각 53x41cm _ 2014, 2013


이희중 _ 매화마을_oil on canvas_32x41cm_2014





알록달록 예쁜 칼라를 그대로 살린 이희중 작가님의 보이차 5종 세트



그리고 점잖은 칼라로 무게감을 주는 이희중 작가님의 황차+홍차 2종 세트 입니다.




용인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희중 작가는 북촌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마이스터쉴러를 받았습니다. 독일에서 12번의 초대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으며 뒤셀도르프 쿤스트 뮤지엄에 ‘두마리의 용’ 작품이 영구 소장되었습니다. 민화를 독특한 구도로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귀국 후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36회 개인전과 200여회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독일 슈타트 슈파카세 은행, 국립현대미술관, 성곡미술관, 외교통상부공관, 한국은행, UN본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푸른형상 작업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은 2014년에 저희 가회동60 갤러리에서 전시한 "무현금" 전시에 출품해 주셨던 작품들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민화에서 가져온 모티브를 이용해서 다양한 칼라와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간직한 작품들은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홍지연 작가님



  

홍지연 _ 힉스의 정원 _ 100x100cm _ acrylic on canvas _ 2014

홍지연 _ 사건의 재구성-banding field _ 130.3x162.2cm _ acrylic on canvas _ 2014



이번 기획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홍지연 작가의 황차+홍차 2종세트 입니다.



홍지연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사아트센터 ‘The Stuffing Show’,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Boxing Memory’, 가회동60 ‘사건의 재구성’ 등 다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활발한 전시를 해 왔고 장흥 아뜰리에 작가로 활동하였습니다. 민화적인 배경을 다양한 이야기들과 맞물리도록 구성하여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 온 작가는 국회의사당, 몬트리올 현대미술관, 네이버, 제주 롯데아트빌라스, 울산대법원, 주 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 등 많은 곳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역시 홍지연 작가의 작품들도 2014년 가회동60에서 열었던 개인전의 주요 작품들이었습니다. 고급스런 차통과 잘 어울리는 칼라로 젊은 분들의 안목으로도 사랑받는 차 패키지가 탄생했습니다. 강렬한 칼라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면서도 작품의 의미가 녹아들어가도록 그리는 홍지연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자면 참으로 "잘 그리는" 작가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패키지 안에 저희가 준비한 차의 특징과 품질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보이차 磨烈普洱茶  PUER TEA


지금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맹고현 동반산 마열채라는 지역에서 채취한 찻잎으로 만들진 보이차 생차로 오래된 차 나무(고수차)에서 2013년 봄에 채엽한 보이차입니다. 생차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원래 보이차는 생차 방식으로만 제작했습니다. 원래 오래된 보이차들이 깊은 맛을 내는 이유는 생차가 오랫동안 보관되면서 자연적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맛입니다. 80~90년대 차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래된 보이차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숙차라는 방식의 공정이 생겨났습니다. 숙차는 짧은 기간동안 오래된 보이차의 맛을 내도록 발효의 과정을 여러가지로 거쳐 제작된 것입니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저렴한 보이차들은 대부분 숙차입니다. 제대로 만들어진 보이차 숙차는 그 향과 깊이가 매우 훌륭하고 가격도 비쌉니다.(중국 시장의 특성상 너무 저렴한 보이차들은 색소를 넣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만들어져 유통되는 보이차 들도 꽤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생산 년도가 오래되지 않은 보이차 생차는 숙차보다 맛이 가볍고 경쾌하며, 녹차보다는 조금 더 깊은 맛이 납니다. 떫은 맛도 숙차보다는 조금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차 본연의 향이 살아있어, 녹차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자연 그대로의 차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야생 유기농차 이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되며 명품 차만 고집하는 무위산방에서 직접 선별, 수입하여 차의 맛과 품질을 보증합니다.


고급 차는 무엇보다 찻잎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죠.

파쇄형, 티백형 차에서는 도저히 공개하기 어려운 찻잎의 모양을 그대로 볼 수 있고, 차를 내려 마신 후의 잎의 모양을 보면 얼마나 공들여 잎을 따고 말려서 만든 차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품질에 자신이 없는 차의 경우는 절!대!로! 차를 우려낸 후의 찻잎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


마시는 방법에 대해 문의해 주신 분들도 계셨는데요, 혹시 몰라 간단히 설명 드릴께요.

일반적인 다완이나 표일배를 사용하셔서 드시면 되고, 100℃로 끓는 물을 다완(표일배)에 부은 후에 첫 물은 세정을 위해 따라버려 주세요. 차를 포장할때 들어간 먼지 등이 자연스럽게 세척됩니다.

두번째 내린 차부터 드시면 되는데, 보이차 생차는 말씀드렸다 시피 찻잎 본래의 향과 맛이 강해서 너무 오래 우리면 떫은 맛이 더 강해집니다. 1~2회 차를 내리실 때 까지는 오래 우리지 마시고 수초만에 빠르게 내려주세요. 좋은 차이므로 보통 6~7회 까지는 차 향과 맛을 충분히 음미하실 수 있습니다 ^^




말리고 압착하여 둥근 형태로 만들어진 보이차

         차를 우려서 마신 후 그대로 살아있는 보이차의 찻잎



이렇게 대나무 잎에 위생적이고 운치있게 10개씩 포장되서 수입됩니다!



그리고 나서 아티스트의 작품스티커를 예쁘게 붙인모습입니다.

2013년 봄에 생산된 차 이고, 유효기간은 20년 입니다.

보관만 잘 된다면 보이차는 20년 이상 두고 마셔도 문제가 전혀 없고, 오래 묵을수록 차 맛이 좋아지더라고요.

혹시 구매하시거나 선물 받으셨다면 유효기간 걱정 마시고 잘 보관해서 오래오래 맛을 느껴보세요. 



보이차는 포장이 종이로 되어 있어 습기와 냄새에 민감합니다.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향수나 음식 냄새등이 배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이희중 선생님의 작품들로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보이차 5종세트.


한국적이고 향토의 정을 듬뿍 머금고 있는 김종휘 선생님의 보이차 3종세트.






2. 홍차  滇红  BLACK TEA


본 홍차는 운남전홍으로, 중국의 운남 보이차가 나는 지역의 오래된 차나무에서 채취하여 만든 유기농 홍차입니다. 중국 차엽연구소(국영기관)에서 제작한 홍차로 최상품 홍차입니다.

흔히 마시는 티백의 파쇄형이 아닌 잎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홍차입니다. 명품 차만 고집하는 무위산방에서 직접 선별, 수입하여 차의 맛과 품질을 보증합니다.


티백형 홍차만 접하다가 찻잎이 그대로 살아있는 이 홍차를 마셔보고, 아 홍차의 원래 맛은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향이 첨가된 영국 홍차들도 좋지만, 깊은 맛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홍차 천연의 맛을 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드시는 방법은 보이차와 같구요, 홍차 역시 한번 드실 때 6~7회 가량은 충분히 우려서 드실 수 있습니다. 






찻잎 그대로의 모양으로 말려진 홍차입니다.


홍차를 우려내고 남은 찻잎입니다. 역시 부스러지지 않고 찻잎의 모양이 잘 살아 있습니다 ^^





왼쪽은 이희중 작가님, 오른쪽은 홍지연 작가님의 홍차 패키지 입니다.



2014년 봄에 생산된 차 입니다.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그 안에 드시는 것이 신선도를 보장합니다!

드시고 난 후에는 담겨진 비닐봉투를 잘 마무리해서 통에 넣어두는 것이 좋겠지요 ^^






3. 황차  发酵 黃茶  YELLOW TEA


지리산에 계시며 차성으로 불리는 초의선사 6대 다맥 전수자이고 녹차로 유명한, 청심제다의 지담스님이 만든차로 전통차를 30년 이상 만드신 분입니다.

일반적인 황차와는 달리 세작이라는 여린잎으로 만든 후발효차로 농약과 비료로 부터 자유로운 유기농차입니다.


아마 녹차는 세작, 중작 등으로 많이 접해 보셨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차는 처음들어 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황차는 녹차를 만드는 찻잎을 후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차로, 구수하며 부담이 없어 생차의 맛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걱정없이 드실 수 있는 차입니다. 

봉투를 뜯어 차를 내려 보시면 진하고 부드러운 향에 반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


황차 역시 드시는 방법은 같은데요. 세작으로 만들어져서 100℃ 물에 내리면 찻잎이 금방 물러 맛을 유지하려면 3~4회 밖에 내릴 수 없습니다. 녹차를 드실 때 처럼 90℃ 정도로 식혀서 차를 내리시면 더 수 차례 드실 수 있고 충분히 향과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건조되어 담겨있는 황차입니다.

차를 우려내고 남은 황차의 잎 모양입니다. 역시 찻잎의 색이 고르고 잎모양이 잘 살아있습니다.





왼쪽은 이희중 작가님, 오른쪽은 홍지연 작가님의 황차 패키지 입니다.



차는 봄차가 최고 입니다. 황차 역시 2014년 봄에 생산된 차로 향과 맛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포장과 뚜껑을 잘 관리해 주세요 ^^





자, 이상으로 이번에 가회동60에서 기획한 "Tea with Artist _ #1" 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번 'Tea with Artist _ #2' 에서는 차의 색깔과 오방색을 연결해서 청,황,흑,적,백의 차와 함께하는 작가의 작품들로 기획해 볼까 합니다. 혹시 차 구매나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실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가회동60 _ GAHOEDONG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www.gahoedong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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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벌침이야기 2015.02.16 14:35 신고

    고맙습니다.


Tea with Artist _ #1

김종휘 展

KIM JONGHWI


2015. 2. 6 ~ 2. 22


Open 12-7pm/ 1월18-19일(설연휴 2일) 휴관


가회동60_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Tea with Artist _ #1’ 


갤러리 가회동60에서 기획한 ‘Tea with Artist _ #1’ 에서는

프리미엄급 차를 선별,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포장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운남성 보이차, 운남전홍 홍차, 지리산 발효차인 황차가 

김종휘, 이희중, 홍지연 세 작가의 작품으로 포장하여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 김종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시며 명품차의 은은한 향을 함께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차와 패키지의 작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휘 _ 향리 No.456 _ oil on canvas _ 130.3x97cm _ 1978









김종휘 _ 향리 No.194 _ oil on canvas _ 30x60.6cm _ 1979






김종휘 _ 향리 No.10 _ oil on canvas _ 41x31.8cm _ 1978





김종휘 _ 향리 No.22 _ oil on canvas _ 27.3x35cm _ 1978











김종휘 _ 향리 No.268 Gouache on paper _ 56x52.3cm _ 1978







김종휘 _ 향리 No.267 Gouache on paper _ 50.3x53.2cm _ 1978



김종휘 _ 향리 No.576 Gouache on paper _ 49.7x62.8cm _ 1978










김종휘 金鍾輝 Kim Jong-Hwi

 

1957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1983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양화부문분과위원장)

1983~85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위원장 겸 이사

1993  홍익대학교 정년퇴임 (조형대학장 역임)

2001  타계

 

개인전

1959.3.17-24   1회 개인전 항도다방

1959.12.12-18   2회 개인전 금잔듸 다방

1960.12.7-13   3회 개인전 은성다방

1966.12.6-12   4회 개인전 학다실

1974.10.5-11   5회 개인전 신문회관

1977.10.14-19   6회 개인전 현대화랑 사간전시장

1979.6.19-24   7회 개인전 신세계미술관

1983.11.1-6   8회 개인전 신세계미술관

1987.9.22-28   9회 개인전 동산방화랑

1989.10.30-11.8   10회 개인전 샘화랑

2009.5.6-6.3   수채화전 가회동60

2010.10.29-11.6   NON-FRAME 가회동60

2011.1.19-2.15   #11_0119 가회동60

2011.7.30-8.18   靑山兮要我以無語 가회동60

2012.1.11-2.1    가회동60

2013.3.5-3.30  鄕里_reminiscence 가회동60

 

단체전 및 기획전

1957  1회 현대미술가협회전 (창립회원)

1958~1959  현대작가초대전(조선일보 초대) 경복궁미술관

1962~1968  1-7회 신상전 (회원) 경복궁미술관

1970~1980  5-24회 구상전 (회원) 미술회관 등

1971  한국현대중견작가초대전 동경

1976  서양화100인초대전 문화화랑

1976  소협20인전 희화랑

1976  유화초대전 희화랑

1977  서양화30인전 길화랑

1977  서양화56인전 한국화랑

1978  아세아현대미술전 동경

1979  1회 화랑미술제 선화랑

1979  2회 미술단체초대연립전 국립현대미술관

1979  2회 중앙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1979  한국미술오늘의방법전 미술회관

1979  한국수채화9인전 샘터화랑

1980  1회 국제미술교류초대전 세종문화회관

1980  홍익현대미술초대전 홍익대박물관

1981~1990  1-15회 제작전 (회원)

1981  한국미술 '81 국립현대미술관

1981  국립현대미술관건립기금조성전 미술회관

1981  서양화가의눈으로본한국의자연전 국립현대미술관

1982  한중현대서화전 국립현대미술관

1982  현역작가초대전 동덕미술관

1983~1992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1983  한국현대미술전 이태리밀라노

1983  한중일수채화교류전 미술회관

1983  한중현대서화전 대만

1984  33인의 스켓치전 동방미술관

1984  18회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1985  한국의수채화전 미술회관

1985  '85한국현대서화전 국립현대미술관

1985  이전기념전 예총회관전시장

1985  19회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1986  한국현대미술 어제와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1986  KBS 초대미전(TV미술관방영기념) 미술회관

1988  '88한국현대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1990~1992  '90 '92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1990  한국미술-오늘의상황전 예술의전당

1991  '90 신소장품전 국립현대미술관

1991~2001  움직이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1993  전관개관기념현대미술전 예술의전당

1994  서울국제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1996,98~2000  대한민국 원로작가초대전 한국미술협회

1999  한국미술 99-인간,자연,사물 국립현대미술관

2003  70년대회화정신전 조선화랑

2008  향리-Reminiscence 향리

2008  불가능한 귀향_nostomania 가회동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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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ue bubbles_their stories

이승진 개인전

 

2015. 1. 29 ~ 2. 4

 

open 11am 7pm

 

가회동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dialogue bubble-I _ 59.4 x 82.1 cm



dialogue bubble-II _ 59.4 x 82.1 cm







dialogue bubble-III _ 111.4 x 78.8 cm



dialogue-I _ 109.1 x 78.8 cm




stories-I _ 84.1 x 59.4 cm


stories-II  _ 59.4 x 42 cm




stories-IV _ 118.9 x 84.1 cm


their stories-I _ 118.9 x 84.1 cm




word balloon-II _ 118.9 x 84.1 cm







이승진  LEE SUNG JIN

 

2012  광운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박사 수료

1994  Pratt Institute Graduate School

1992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1988  덕성여자대학교 산업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2015  갤러리 가회동60 개인전

2014  이승진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3  JH GALLERY 초대 개인전

2012  연갤러리 초대 개인전

2011  중국 소주공예미술직업기술학원 미술관

201 인사갤러리 초대 개인전

2009  갤러리 소나무 초대 개인전

2008  갤러리 PICI 초대 개인전

2007  인사아트센터

2006  토퍼하우스

2005  인사갤러리

2004  TEAM_PREVIEW

2003  인사갤러리

2001  갤러리 룩스

2000  아트사이넷 갤러리

1999  제노비아 갤러리, 바르샤바, 폴란드

1997  운현궁 미술회관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sjl@duksu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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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OUL

박영길  박능생 

조풍류  권인경


2015. 1. 16 27 / 일요일 휴관


초대일시 2015. 1. 16 오후 6

open 11am 7pm / Closed on Sunday



가회동60 _ GAHOEDONG60

www.gahoedong60.com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박영길_북한산_종이에 채색_20.7x58.2cm_2015







이동시점을 통한 서울실경

 

동양의 자연관은 자연과 더불어 삶을 영위하고 순응하며 사는 데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연에 대한 심미적인 감동을 표현하려 했고 그 속에서 거닐고, 놀 수 있는 자연을 표현하려 하였다. 옛 화가들의 산수화를 감상하다 보면 자연 속에서 소요하고 관조하며 조화를 이루는 인간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듯 자연은 단순히 바라만 보고 감상하는 대상이 아닌 인간이 그곳에서 노닐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공간, 즉 풍류의 공간이었다







박능생_남산(야경)_화선지에수묵_28x20cmx2ea_2012




박능생_서울풍경_종이에수묵_30x16cmx3ea_2012







우리는 서울이라는 굉장히 화려하고 활력소가 넘치는 도심 속에 살아가고 있다. 서울은 아픔의 역사와 선조들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공간이다. 자연과 도시가 끊임없이 변해가는 현재 상황 속에서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성을 강조 하는 권인경, 박능생, 박영길, 조풍류 4인의 작가들이 모였다. 우연의 일도 아니다 서로가 항상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였다. 실경을 통해서 작업들이 진행되고 이동시점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은 부분들이 공통점이다. 즉 파노라마 형식의 작품들을 즐겨 그린다.








조풍류_푸른밤의 여정-인왕산_캔버스에 호분, 분채, 석채 금니_50x60cm_2014




조풍류-인왕산 설경_캔버스에 호분, 분채, 석채_40x60cm_2014







이들은 항상 고민 한다. 그림이란 무엇일까? 풍경이란 무엇일까? 서울이란 무엇일까? 등등 이러한 여러 담론들의 궁금증을 풀기위해 일단 산에서 시작점을 찾은 곳이 수락산이다. 수락산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앞에 펼쳐진 병풍처럼 보이는 산은 도봉산과 옆으로 북한산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의정부 좌측으로는 한강과 남산 관악산이 보인다. 또한 불암산, 아차산, 청계산, 우면산, 관악산, 인왕산, 북한산 등을 여러 차례 등산을 통해 각자의 시각으로 드로잉 들을 남기고 이러한 기록들이 모여진 것이 이번전시의 the SEOUL 프로젝트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포부가 더 크다. 이들은 500호 이상이 되는 작품들을 진행하고 있다. 4명의 작가들이 앞으로 이동시점을 통해 서울이라는 풍경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려낼까? 참으로 궁금하다. 박능생








권인경_The day time_15x41.5cm_ 종이에 펜_ 2014




권인경_The night_23.5x53cm_한지에 수묵, 아크릴_2014








박영길  朴永吉  Park Young-Gil


200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2006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2 박영길 개인전-Wind-road, 노원문화예술회관, 서울

2010 박영길 개인전-Wind-road,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2008 박영길 개인전-Wind-road,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2008 박영길 개인전-Wind-road, 푸르지오갤러리, 서울

2006 박영길 개인전-춘풍행락도(春風行樂圖), 갤러리 꽃, 서울


단체전

2014 화첩기행-여수, 리서울 갤러리, 서울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순천, 삶 그리고 터전, 광주신세계 갤러리, 광주

        제6Art Road 77, 리오갤러리, 파주

2013 빗다른 풍경전, 류미재갤러리하우스, 가평

        전통의 울림전, 이랜드스페이스, 서울

2012 한중회화교류전 숨 그리고 쉼, 유중아트센터, 서울

        산수너머-소장품기획전, 경기도미술관, 안산

2011 한국화의 재발견,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성남

        한국의 그림 전- 사진을 그리다, Factory, 서울

        한국의 그림 전- 사진을 그리다, GALLERYHYUNDAI 16 bungee, 서울

        정글-다시 작가정신을 묻는다, 인사아트센터, 서울

        박영길 이재진 Gallery M 2인초대전, Gallery M, 서울 외 다수


수상·레지던시

2009 9회 송은미술대상전(송은문화재단 주최) 입선,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6-2008 금호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수록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천재교육






박능생  PARK NEUNGSANG

 

2011 성신여대 미술학 박사과정 수료

2002 충남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 졸업

1999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4 도시산수, Galerie BDMC, 파리

2014 인왕산을 거닐다, 가회동60 기획초대전, 서울

2014 이랜드문화재단 기획초대전, 서울

2013 도시를 탐하다, 갤러리 조선, 서울

2013 Vertical Jump III, p339 갤러리 기획초대전, 뉴욕

2013 주불 한국문화원-주목할 만한 작가선정 정기 전시 기획초대전, 주불 한국문화원, 파리

2012 도시산수, 그림손 갤러리, 서울

2012 수묵 뉴욕 스토리, Kips Gallery, 뉴욕 외 다수

 

단체전

2014 SeMA Collection: 이야기가 있는 그림, 서울시립미술관, 중랑구 중랑아트갤러리, 서울

2014-2015 정원전, 국립현대미술관 1주년기념전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

 

레지던시 프로그램

2014 파리 체험프로젝트 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페루프후원, 파리

2013 ARPNY 레지던스프로그램 입주작가, 뉴욕

2011 서울문화재단-뉴욕, 에이팩스아트 국제레지던시프로그램 입주작가, 뉴욕

2009-2011 금천예술공장 제1기 장기입주작가, 서울문화재단

2008-2009 난지창작스튜디오 제3기 입주작가, 서울시립미술관

2007-2008 국립창동스튜디오 제6기 장기입주작가, 국립현대미술관

2008 국립현대미술관-vis A vis artlab 국제교환입주작가, 798ArtZone Beijing, vis A vis artlab, 북경

 

프로젝트 프로그램

2012 금천예술공장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 공모선정, 서울문화재단·금천예술공장 후원, 서울

2012 따스한 채움터 특별전 프로젝트, 서울 노숙자 복지센타, 서울시·서울시립미술관 후원, 서울

2011-2013 rivers of the world a thames festival project, 영국문화원 후원

2010 금천 삶 이야기-프로젝트 공모선정, 서울문화재단 후원, 서울 금천구

 

수상 및 수혜

2014 소마 드로잉센타 아카이브 등록작가 선정, 소마미술관

2014 예술가지원 매칭펀드 개인예술가 선정, 한국메세나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

2013 시각예술창작활성화-기획프로젝트 지원작가 선정, 서울문화재단, 서울

2012-2013 주불 한국문화원 정기전시 작가공모 선정, 주불 한국문화원, 파리

2012 시각예술창작활성화 기획프로젝트 지원작가 선정, 서울문화재단, 서울

2011-2012 부산 스페이스배 전시지원작가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0-2011 시각예술창작활성화 기획프로젝트 지원작가 선정, 서울문화재단, 서울

2010 금천예술공장 커뮤니티아트 선정, 서울문화재단·금천예술공장, 서울 외 다수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대전MBC, 경기도미술관, 영은미술관, 상명대박물관, 중국북경교화랑, 중국북경 덕승문화랑, 충남대도서관,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여롯데리조트, ()페루프, 주불한국문화원 






조풍류 Cho Poong-Ryu


1968년 전남 목포 출생

1996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 및 대학원 졸업

 

개인전. 8

 

단체전

2014KIAF 국제아트페어(코엑스)

2014년 그림과 책으로 만나는 충북의 산수(국립청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