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dpi
glitch art exhibition
MATHIEU ST-PIERRE
2015. 12. 22 - 2016. 1. 9
휴관일 12월27일(일요일), 1월1일(금)~3일(일요일)
We are closed on 12/27 and 1/1~1/3
If you have to visit us during the off days, please let us know before hands.
Gallery Hours 12-7pm
가회동60 GAHOEDONG60
+82-2-3673-0585
gahoedong60@gmail.com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길 5
5, Bukchon-ro 11-gil, Jongno-gu, Seoul, Korea 03055
Past-Forward, 2015
Pigment Print 42x70cm Edition of 5
Past-Forward 5, 2015
Pigment Print 42x70cm Edition of 5
오류가 아니다. 예술이다 ;Glitch Art 글리치 아트
컴퓨터의 기계적 고장으로 인한 화면의 오류 현상들이, 미술의 전통과 양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탈바꿈되었다.
글리치(Glitch)라고 하는 것은 오류를 뜻한다. 기계의 일시적인 오동작으로 인하여, 노이즈가 일어나거나 화면이 깨지는 등의 잘못된 출력을 내보내는 것이 글리치이다. 아마 컴퓨터나 TV 등의 전자제품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의도하지 않은 컴퓨터 화면의 오류들-픽셀화가 일어나거나, 마치 환각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들쭉날쭉한 선들. 글리치는 우리가 보고 있던 영화나 사진의 감상 시간을 방해하며 성가시게 할 뿐이다.
그러나 작가들의 손으로 인해 글리치는 예술로 바뀌었다. 글리치 아트는 일시적인 모자이크 등의 오류를 이용하여 단번에 관람자의 눈을 사로잡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들을 이용하는 기존의 작품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캐나다 작가 매튜 쌩피엘은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컴퓨터 프로그램과 아날로그 비디오 신호들을 사용했다. 기계적 오류를 창조적인 요소로 이용하여 드로잉을 한 것이다. 2012년도에 만들어진 그의 “abstraction(추상화)” 시리즈 작품들은 익숙한 화면 오류들을 이용하여 변화무쌍한 색으로 이루어진 풍경을 만들어냈다. 또한, 쌩피엘은 디지털 오류에서 추출된 흔들리고 반복되는 라인들을 사용해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선들은 상당히 인상적인 색 구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마치 붓자국이 남은 캔버스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는 거의 소개된 적이 없는 글리치 아트 장르를 소개하는데 그 의의를 가지며 쌩피엘의 작품 8점을 선보인다. 디지털 TV의 출현으로 영상 분야는 이미 대부분 디지털화 되었고, 서류, 이미지 등 많은 데이터들이 디지털 신호로 저장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어나는 오류인 글리치에 호기심 왕성한 작가들은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되었을 것이고, 글리치아트를 시각미술에 있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게 하고 있다. 1세기가 지난 미래에는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변화될지 알 수 없지만 현 세대의 기술적 흐름을 반영하는 장르임에는 틀림없다. 글리치 아티스트들을 모아 29,000명 정도 활동하고 있는 “Glitch artists collective”라는 그룹을 이끌고 있는 매튜쌩피엘의 이번 전시와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100 dpi” is an exhibition is a critic of today’s requirements of high quality vs.
the beauty of low resolution and broken imagery.
As we know, the industry’s standard for printing is 300 dpi and above however,
Mathieu St-Pierre explores with this exhibition the boundaries of low resolution printing via glitched images.
Ocean 2, 2012
Pigment Print, 81x144.5cm, Edition of 5
Melting Ice Cream, 2013
Pigment Print, 81x144.5cm, Edition of 5
Mathieu is a Canadian experimental visual artist who has been working in video art and photography for over 10 years.
After receiving a degree in Fine Arts at Concordia University in Montreal in 2001,
a few years later he moved to South Korea where he currently resides.
His passion for learning and experimenting with a multitude of video manipulations led him
to digital glitches and generative art.
He got featured in several online publications such as Art Nouveau, Redefine Magazine, Wolgan Misool and the UK newspaper The Guardian.
He also created the leading group for glitch art called Glitch Artists Collective.
매튜 쌩피엘은 캐나다 출신으로 비디오아트와 사진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해 온 실험적인 시각미술 작가이다.
2001년 몬트리올에 있는 Concordia 대학에서 영상분야를 전공하고 몇년 후 한국으로 이주하여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비디오 작품을 편집하면서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실험하는 그의 열정은 자연스럽게 glitch art와 generative art장르로 이어졌으며 현재 "Glitch Artists Collective" 그룹을 조직하여 이끌며 활동하고 있다.
아르누보 매거진, 리디파인 매거진, 월간미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서 그의 작업이 소개되었다.
Educations
1995 - 2001
Concordia University, Montreal Canada, B.F.A. in Cinema: Film Production
Minor: Design Art
Solo Exhibitions
2015 100dpi, GAHOEDONG60, Seoul
2013 Images & Glitches - Solo Exhibition, Andong Cultural Art Center, Andong City
Group Exhibitions
2015 /'fu:bar/ glitch art izložba - Siva Galerija, Croatia
2014 GLITCH: an exhibition of Digital Decay - Dogpatch Café & Art Gallery, San Francisco
2013 Jang Jong hyun & Mathieu St-Pierre - 2 Artists Exhibition, Gallery NoW, Seoul
B-List - Keimyung University’s Black Gallery, Daegu
SPAMM CUPCAKE, Corner of Bowery & Kenmare, New York
2012 Group Exhibition 12/12/12, Soho Gallery for Digital Art, New York
Bibliography
2014 Glitch Art Narratives - Lund University Publications - Sotiraki, Virginia
Collections
Private collection, Germ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