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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Review

김경상 展 2011_0715 ▶ 0721

김경상 전

2011_0715 ▶ 0721

Opening 2011_0715_Fri  pm 5:00

갤러리 가회동60
Gallery Gahoedong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번지
02-3673-0585
www.gahoedong60.com


                            사계-봄_72.7x91cm_acrylic on canvas_2009




기억의 편린들을 찾아서

 

추상표현주의 혹은 서정적 추상이라고 불려 지는 영역은 사물이나 자연의 외형을 빌리지 않더라도 내면적 감성을 자유스럽게 분출하여 터뜨리는 힘이 있다. 여기서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구분이 불명료할지 모른다. 가시적인 자연현상과 무관해 보일지라도 은유적으로 자연을 반영하고 호흡할 수 있는 양식이기도 하다.

김경상의 작품은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활달하고 현란한 색 면이 지배하며 비정형의 형상이 중첩되어 추상적이다. 그 사이를 비집고 유기적인 사물의 형태가 불쑥불쑥 불거져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자연 대상을 매개로 하였음을 암시하는 여러 가지 징후가 보인다.

사실 김경상 작품의 주제는 바다인 경우가 많다. 화가의 성장배경이 인천인 만큼 그러한 요소적 동인이 형성되는 것은 당연하다. 기억 속의 바다는 별개의 형상과 색채로 왜곡되어 나타난다. 김경상의 기억 속의 바다그림은 화폭에 펼쳐지는 여러 파노라마의 한 부분일 따름이다.

화면은 온갖 다양한 것들의 집합이다. 때로는 낙서 같은 긋기 그림도 보이며 무작위 적으로 풀어놓은 색면과 형상의 착종(complication) 같은 것이다. 기억 속의 편린들이 상징적 자태로 몸짓하는 화면, 그것은 의미 없는 것의 있음 같은 것이다. 어렸을 적에 조망되던 인천 앞 바다의 일몰은 찬연했다. 빛과 화엄이 가득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기억은 오래도록 남아있다. 그 기억의 편린들을 찾아서 김경상은 기억여행을 계속할 것이다.

김인환



                            사계-겨울_72.7x91cm_acrylic on canvas_2009


                             사계-여름_72.7x91cm_acrylic on canvas_2009





김경상 Kim Kyung Sa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1 가회동60, 서울

2010 인천교육문화회관

 

초대전

뉴욕 Soho Gallery 초대전, 미국

한국화가 10인 뉴욕초대전, 미국

국제 여성비엔날레 초대전, 인천종합예술회관

근·현대 미술의 궤적과 방향전, 초대, 인천

조선화랑 35주년 기념 초대전, 서울

소품 초대전, 부산 맥화랑, 포스코 갤러리, 휘목 미술관

인천 여성 비엔날레 국제 초대전, 인천아트 플랫폼

인천여고 100주년 기념전, 인천종합예술회관

기독교 미술 초대전, 진흥미술관

 

단체전

한국여류화가회

국내전덕수궁미술관, 예술의 전당, 인사아트센터, 문예진흥원, 서울갤러리, 아랍문화원, 조선일보 화랑 등, 서울

부산, 강릉, 제주 지방 순회전

국제전 파리, 뉴욕, 동경, 러시아 등

 

홍익여성화가회

국내전 시립미술관, 라메르갤러리, 관훈갤러리, 경인미술관, 조선일보화랑, 예술의 전당, 인사아트센터,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등, 서울

국제전 스웨덴, 인도 등

 

현재 한국여류화가 협회 회원

홍익여성화가 협회 회원

미술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