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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Review

慈慶殿 十長生圖 홍성덕展 2009_1107 ▶ 2009_1121


慈慶殿 十長生圖
자경전 십장생도
홍성덕 展


2009_1107 ▶ 2009_1121
Opening 2009. 11. 7 (토요일) 오후 6:00

월요일 휴관 / am11:00 ~ pm7:00


홍성덕_자경전십장생_23x80cm_한지에 photography_2008


 

자경전 화조도 13x20cm photograhpy on the Korean paper 2008


 

십장생이란 예로부터 영원히 죽지 않거나 오래 사는 것으로 여겼던 10여 가지의 생활주변의 사물들-해, 산, 물, 돌, 구름, 소나무, 불로초, 거북이, 학, 사슴, 대나무, 포도 등을 자유롭게 그린 궁중장식화를 말한다. 이 사물들의 각각의 의미는 도가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형성이 되었다. 십장생도는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의 가치인 부귀영화나 장수를 의미하지만 수명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숫자만으로 생각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란 아무리 장수한다 하여도 천년을 살 수 없는 것이라면 십장생도의 진정한 의미는 오욕칠정으로 점철된 인간의 한계를 초월 할 수 있는 이상적 삶을 말한다.

즉 같은 세월을 살더라도 표면적인 부귀영화나 장수만이 아닌 마음속 깊은 곳까지 충만한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야 한다는 선조들의 지혜를 이번 작업 자경전 십장생도를 통하여 말하고자한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작업 <250년 전의 조선> <명성황후> <교태전 화조도>등 ‘조선의 궁’ 연작의 연장선에서 또 다른 해석으로 시작했으며 4년의 시간이 소요된 작업이다.

작업과정은 평면 분할 촬영으로 시작하여 정교한 CG작업을 통하여 새로운 이미지로 재해석하여 작업하였다. 실재 자경전 십장생은 색채가 전혀 없는 문양만으로 남아있으나 작업에 사용 되어진 색상들은 다른 형태로 전해지는 십장생도 자료를 참고하여 화려한 원색들 사이에 부분적으로는 조금 부족한 듯 하면서도 세월이 흘러 탈색한 느낌의 배색으로 작업하여 작가의 상상력으로 창작되어진 것들이다.

 

2009년 가을 작업실에서 경복궁건춘문을 바라보면서

홍 성 덕



HONG SUNG DUK

 

개인전

2005 250년전의 조선 / 갤러리 룩스 , 서울

2008 Drawing as Color -Flash / Say 갤러리 , 서울

2008 Drawing as Color -Sweet / Rose 갤러리 , 서울

2009 깨우치는 순간 / 갤러리 루벤 , 서울

2009 깨우치는 순간 / 노원문화예술회관 , 서울

2009 교태전 화조도 / 목인 갤러리 , 서울

2009 명 성 황 후 / 서대문 문화화관 ,서울

 

단체전

2007 선날 선물전 / 갤러리 ON, 서울

2007 고정과 흐름 / 중국인민대학 서비홍예술학원 전시관, 중국

2008 바다야 놀자 두 번째/ 갤러리 룩스, 서울

2009 SMALL WONDERS/ 인사 갤러리 , 서울

 

전시기획

2007 바다야 놀자 / 갤러리 룩스 , 서울

2008 바다야 놀자 두 번째 / 갤러리 룩스 , 서울

 

아트 페어

2009 인간과 자연 / ACE(Anti Aging Expo) ART /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서울

 

현재

2000~2009 홍성덕 작업실